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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프로농구가 이번주 남자 농구 월드컵 일정 때문에 다음주 27일 월요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사실 지난시즌 까지만 해도 시즌 중 국가대표에 차출된다면 거의 한 라운드 이상은 소속 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올해는 이를 최소화 한 KBL의 방침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농구 월드컵으로 인해 시즌 일정이 조금 빡빡해진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이번 대표팀 경기가 있는 주간은 프로농구도 휴식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경기가 없습니다. 다만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손발을 맞춰보기 위하여 11월 13일부터 대표팀 일정을 소화히기 때문에 팀당 2~3경기씩은 대표팀 선수를 제외하고 경기를 치뤘습니다.
각 팀별로 차출된 선수를 살펴보면 KGC인삼공사의 오세근, 양희종(이상 안양KGC인삼공사), 이종현, 전준범(이상 울산 모비스 피버스), 김시래, 김종규(이상 창원LG 세이커스),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 이정현(전주KCC 이지스), 허훈(부산KT), 최준용(서울SK), 허웅, 이승현(이상 상무) 등입니다.
허재 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12인의 선수와 코치단은 바로 오늘, 잠시 뒤 오후 3시 10분부터 뉴질랜드와의 경기를 치룹니다. 뉴질랜드 TSB 뱅크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SPOTV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중계하지만 직장인 분들은 아무래도 시청하시기 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보지 못한다고 아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번주 일요일 고양체육관에서 2019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경기가 고양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티켓링크 사이트인 http://www.ticketlink.co.kr/sports/basketball/event/74 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역시 SPOTV와 네이버스포츠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해주기 때문에 TV로 시청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농구는 개인적으로 직관하기 굉장히 좋은 스포츠인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의 전신인 대우제우스 때부터 팬으로 특히나 이번 농구 월드컵에서 박찬희 선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실제로 박찬희 선수가 빠진 세경기 박찬희 선수의 빈자리를 많이 느낀 한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 17-18 프로농구 대형 트레이드 소식도 있었습니다. 바로 부산KT의 이재도, 김승원 선수가 KT의 유니폼을 벗고 안양 KGC 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으며, 반대로 안양KGC 소속이었던 김기윤 선수와 김민욱 선수가 부산KT소닉붐의 유니폼을 입고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도 선수의 플레이도 좋아하는데, 이재도 선수 KGC 인삼공사에서는 주눅들지 말고 좋은 플레이 펼쳐 주었으면 합니다.
포스팅을 쓰다보니 곧 있으면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2019 FIBA 세계 남자 농구 월드컵 예선이 펼쳐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뉴질랜드, 홍콩과 함께 아시아 예선 A조에 속해있으며, 축구 월드컵처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총7장의 본선 티켓이 걸려있습니다.
16개 나라가 출전하여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에 각 조 상위 3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다시 2개조로 나뉘어 조별 상위 3개국씩 6개 나라가 본선에 진출합니다. 또한 두 조의 4위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한팀이 남은 한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을 가져가게 됩니다.
중국은 개최국으로 이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상태이고 홍콩은 우리나라보다 전력이 아래로 평가되기 때문에 우선 이번 예선 1라운드는 쉽게 통과할 것으로 보이나, 우리 선수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뉴질랜드는 세계랭킹 27위로 우리나라보다 높지만 올해 8월 레바논에서 열린 FIBA 아시아컵에서 우리나라가 두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어본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남자 농구 월드컵 1차전 부디 승리 소식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계는 SPTOTV와 네이버스포츠에서 하니 많은 관심들 가져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