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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Tip

남기락 뜻(Feat. 대주주 3억 요건)

by 주소남 2020. 10. 28.

목차

    주식 강의자료 주소남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Ri5vsXnzty016Ju7We2g7g) 구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에서 '남기락'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입니다. 과연 남기락은 무슨 뜻이고, 대주주 3억 요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대주주 기준 요건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어 대상자를 확대하려는 조치를 시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홍남기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낮추고, 현재 나온 방안을 토대로 본다면 직계가족 등의 합산 금액으로 인해 여러 불편한 점이 있고,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매도세가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대주주 3억 요건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주주 기준을 예정대로 3억원으로 강화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홍남기 장관

     

    개인적인 의견인지, 기획재정부 전체를 대변하는 의견인지는 모르겠지만, 기획재정부를 대표해 대주주 3억 요건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홍남기 청원

     

    이 때문에 주식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해임 청원 등이 국회 청원에 등장하는 등 홍남기 기재부 장관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기락'이라는 웃지못할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남기락'이라는 말을 사용한 뉴스 기사도 등장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남기락'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합니다.

     

    남기락

     

    남기락이란 홍남기 장관의 이름인 '남기'와 한자어 '락(落)'을 합친 말로, 연말의 배당락(배당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가 하락)을 빗대어 주식시장에서 '남기락'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한 투자심리가 생기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실제로 최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좋지 못합니다. 전세계적인 불안심리와 함께 극복하지 못한 코로나 등으로 인한 것도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 대주주 3억 요건으로 인해 그동안 시장을 끌어오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흔들리는 것이 최근 증시 하락의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코스피 매매현황

     

    최근 코스피 시장의 일별 순매매 현황을 살펴보면 근 한 달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맘쯤이면 연말 배당금을 받기 위한 배당주 투자도 서서히 유행하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다수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해지면서 배당은 배당대로 받지 못하고, 배당락은 배당락대로 받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대주주 3억 요건을 주장하고 있어, 이로 인한 남기락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많은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