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자동손절매 방법(feat. 스탑로스)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식 자동손절매 방법(주식 자동매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 좋은 주식을 저점에 매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패를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패를 받아들이는 것은 바로 '손절'입니다.

보통 주식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주식 '손절'을 제 타이밍에 하지 못해 종목을 억지로 끌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초보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주식 자동 손절매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HTS에는 일정 요건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손절' 주문이 나가는 기능이 있습니다. 직장 때문에 장중 대응이 힘든 분들이 활용하면 좋을 기능인데, 미래에셋대우 HTS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대부분 HTS에는 비슷한 기능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식 자동손절매는 '스탑로스'라고도 불리는데, 미래에셋 HTS 기준, 상단의 전체 메뉴 → 주식주문 → 주식특화주문 → [0600] 주식 스탑로스로 진입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 스탑로스 화면에서는 계좌별로 내가 보유한 종목을 볼 수 있는데, 각 종목의 왼쪽 설정의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주식 자동 손절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단기적으로 진입해있는 모아텍일 기준으로 설명하면, 손실제한조건 사용과 이익실현조건 사용의 두 가지로 나뉘며, 자동 손절은 '손실제한조건 사용'을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주식 자동감시주문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가령 매수가의 5% 정도 손실률을 기록했을 때, 자동으로 손절해주는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손실제한에 체크 후 손실률을 5%로 지정해 조건을 저장하면 주식 자동손절 기능이 설정됩니다.

스탑로스 창을 다시 확인해보면 이렇게 손실제한 조건으로 12,873원이 설정되고, 모아텍 주가가 12,873원(12850원)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손절 주문이 나가게 됩니다.

반대로 이익실현을 기계적으로 하려면 이익실현조건을 활용하면 됩니다. 이익실현 조건 사용에 체크 후 이익률을 기준으로 하거나 가격을 지정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이익 확보 조건 사용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익 확보 조건 사용이란 예를 들어 모아텍 주가가 내가 지정한 가격이나 이익률에 도달했을 때, 바로 주문이 나가지 않고, 본인이 설정한 보전율이나 틱 하락분, 보전 가격 등에 도달했을 때 주문이 나가게 설정하는 경우입니다.

보통 상한가 매매를 할 때, 상한가 도달 후 주가가 빠지는 경우를 대비해 이익실현조건을 사용한다면, 윗꼬리를 강하게 남기고 하락하는 경우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데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아텍을 15,000원으로 가격 지정 해 놓고, 이익 확보 조건 사용을 통해 보전 가격을 14,900원으로 설정해 놓는다면, 14,900원에 도달 시 바로 주문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15,000원 도달 후 주가가 하락해 14,900원으로 재차 떨어질 경우 주문이 나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