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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은 코스닥 시장에 K뷰티 전자상거래 플랫폼 전문 업체인 실리콘투(25772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실리콘투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리콘투(257720)는 어떤 기업?
실리콘투는 K뷰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온라인 역직구몰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전세계 100여개 국가와 100만명 이상의 개인 고객에게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해외 지사를 이용한 철저한 현지화 사업 및 국내 최초 AGV 물류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Retail/Wholesale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실리콘투 관련주는 있을까(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
시장에서 실리콘투 관련주로 움직이는 종목은 없습니다. 실리콘투는 K뷰티 전자상거래 업체이기 때문에 화장품 등 K뷰티와 관련이 있어, 향후 K뷰티 관련주나 전자상거래 관련주, 온라인쇼핑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투 실적(재무제표)
실리콘투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약 994억원의 매출과 약 80억원의 영업이익, 약 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했고, 다양한 브랜드로 높아진 K뷰티 시장에서 K브랜드 문화가 더해져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실리콘투 공모와 공모가
실리콘투는 이번 공모주 상장시 1,654,000주를 공모하는데, 이 중 94.32%인 156만주를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5.68%인 94,000주를 구주매출로 공모합니다.
실리콘투 공모가는 27,200원으로 확정되었는데,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리콘투 수요예측 결과
실리콘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395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437.63대 1의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395곳 중 무려 976곳이 실리콘투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23,800 ~ 27,2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381곳이 공모가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내는 등 수요예측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실리콘투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27,200원으로 최종 확정되어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실리콘투 공모 청약 경쟁률
실리콘투는 공모주 1,654,000주 중 2.8%인 46,244주를 우리사주조합에, 67.2%인 1,111,556주를 기관투자자에게, 30%인 496,2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배정 및 납입이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실리콘투는 지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00.56 대 1의 공모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이 11조 5,000억원 모이는 등 통합 청약건수가 53만 8,496건, 청약 수량은 8억 4,381만 8,670주로 집계되었습니다.
실리콘투 공모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111,556주 중 80.35%인 893,129주가 상장 후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상장일 관련 물량을 체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리콘투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실리콘투 주요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기업 고객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국가에 적합한 브랜드를 소개 및 운영하는 CA(Corporate Account)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6.41%를 차지할 만큼 높고, PA(Personal Account)와 DS(Drop Shipping) 매출 비중이 각각 19.25%, 3.94%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리콘투 최대주주
실리콘투 최대주주는 김성운 대표이사 외 13인으로 이번 공모 후 최대주주 지분은 52.3% 정도입니다.
실리콘투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실리콘투 시초가는 공모가(27,200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24,500 ~ 54,400원 사이에서 실리콘투 시초가가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실리콘투 상장일 최대 주가는 70,7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투 공모주 청약을 받아 따상까지 성공한다면 1주당 43,500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실리콘투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실리콘투는 이번 상장으로 얻는 공모자금을 물류역량 강화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2,727억원 가량입니다.
실리콘투는 수요예측 분위기도 괜찮았고, 공모주 청약 경쟁률도 괜찮게 나왔기 때문에 기대감은 괜찮습니다. 최근 지지부진한 시장이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실리콘투 공모주 상장일 충분히 공모가는 넘어설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과 함께 다시 한 번 실리콘투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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