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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남의 간단 차트분석 필독 공지

같은 종목이라도 대응하기 마련 분할 매매의 중요성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포스팅 할 기업은 LPG 관련주 SK가스(018670) 입니다. SK가스는 SK케미칼의 자회사로 1985년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산업의 합리화를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LPG 트레이딩 역량을 축적하여 수출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절반 정도로 추정됩니다.

1위 사업자로 2위 사업자인 E1 보다 월등히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2013년 석유화학 분야의 사업 다각화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LPG를 원료로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 사업에 진출해 2016년 4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유가 하락과 셰일가스 생산량이 증가했을 당시에는 SK가스가 미국에서 도입하는 LPG 물량이 늘어나게 되며 반대일 경우에는 PG 물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유가와 셰일가스와 관련이 깊은 기업입니다.

위의 차트는 SK가스 일봉차트인데, 90000 초반 부근을 단기 저점으로 확인하고 최근 상승 흐름이 좋습니다. 특히 1월 중순 이후 비교적 강한 상승 흐름이 나오면서 현재 단기 이평선의 흐름이 상승쪽으로 돌아서 있고, 5일선을 따라서 꾸준히 상승중입니다.

오늘 아직 봉의 색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어제까지 7거래일 연속 양봉을 띄고 있으며, 그만큼 오전보다 오후의 주가 흐름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만들어진 추세선을 이어 보면 98500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응하실 분들은 이 추세선 이탈 지점이나 5일선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하는지의 유무를 체크하고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세선을 이탈한다고 하여도 90000 초반 부근까지는 어느 정도 단기 매물대 지지선이 있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딩과 같은 아주 짧은 관점 대신 스윙 관점으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스윙 관점으로 대응시에는 최근 1월 만들어진 비교적 강한 추세선을 이탈한 이후 추가 진입 여부도 고려해 봐야 하는 만큼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차트는

LPG 관련주

SK가스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주봉차트 흐름상 지난해 6월 고점을 형성한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고, 주봉차트상 240주선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현재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수급이 원활치가 않습니다. 최대주주 지분 포함 5% 이상 비율이 약 71.47%에 달해 유통 가능 주식수가 약 256만주가 채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하루 일평균 거래량이 2만주 안팎으로 수급이 원활치는 않습니다.

일봉차트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주봉차트를 보니 오늘 고점인 105500 부근 위로 중장기 매물 부담이 강하게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 수급이 강하게 붙지 않아 현재 음봉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상승하기 위해서는 위의 중장기 악성 매물 저항대를 일부라도 소화해 줄 수급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크게 수급이 들어오는 상황은 아니며, 최근 다시 공매도 물량 움직임도 보이기 때문에 단기 고점 신호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봉차트 모양은 굉장히 좋습니다. 이평선들이 수렴하면서 5주선이 10주선과 20주선을 모두 돌파해 냈고 수급만 붙어준다면 강한 시세가 나올 수 있는 자리이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기미는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주봉차트상 위험 구간은 91700 부근입니다. 2016년 초와 최근 나온 저점들을 이어 만든 추세선으로 이 추세선을 이탈한다면 지난해 연말부터 만들어진 저점 추세선을 이탈하는 지점이기 때문에 아래로 강한 급락이 나올 우려가 있어 SK가스를 중장기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이 부근을 주봉차트상 종가기준으로 이탈한다면 비중을 줄여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늘 이야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실적 부분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지난해 4분기 컨센선스까지 합쳐 보았을 때 매출은 늘어지만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2016년에 비해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150% 대로 적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기업이 흔들릴 정도의 재무구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꾸준히 흑자를 기록해오고 있고 어느 정도 수준의 영업이익은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지만 실적 성장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90000 초반 부근을 저점으로 인식해 서서히 반등하고 있는데, 수급만 뒷받침 된다면 충분히 강한 시세도 나올 수 있는 만큼 SK가스의 강한 수급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