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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Tip

주식차트 macd Oscillator 지표 보는법 매수 매도 포인트 잡기

by 주소남 2018. 1. 29.

목차

     

    여러분 주식차트를 볼 때 Macd Oscillator 지표 보는법 알고 계십니까? Macd Oscillator는 MACD 지표를 보기 쉽게 막대화하여 표현한 것으로, 주식차트 보조지표에 해당합니다.

     

    그럼 Macd 지표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고 설정하는 법과 보는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acd 지표란?

     

    주식 보조지표로, 이동평균선의 수렴, 확산 지수로 단기이평선과 장기이평선이 멀어지면 다시 가까워지려고 하는 속성을 이용하여 두 개의 이동평균선의 차이가 큰 시점을 찾아내는 분석 기법.

     

    macd

    는 추세 지표로 이동평균선의 이동에 따른 지표입니다. 그럼 차트에서 macd 지표를 설정하는 방법과 함께 더 자세히 실전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카이로스라는 HTS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키움증권의 HTS를 사용하시는 것으로 알지만 예전부터 사용하던 카이로스가 개인적으로는 편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미래에셋대우증권 카이로스 기준으로 차트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누른 뒤 지표추가 - 추세지표에 들어가면 여러 지표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늘 공부할 MACD와 MACD Oscillator가 나옵니다.

     

    이 지표를 추가하게되면 다음 화면과 같이 차트 아래에 표시가 되고 위아래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옆의 화면에서 MACD Oscillator 글자를 더블클릭하면 MACD Oscillator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곳에서 단기이평선과 장기이평선, 시그널선의 주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단기이평선은 12일을 평균낸 값이고, 장기이평선은 26일선을 평균낸 값이며, 이를 얼마동안 평균낼지의 일수를 정하는 것이 시그널입니다.

     

    기본적으로 단기이평은 12, 장기이평은 26, 시그널은 9로 되어있을텐데, 사실 이는 예전의 변수가 지금까지 사용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토요일까지 주식시장이 열렸기 때문에 2주 14일 중 일요일 이틀을 빼면 12일이 되어 이를 단기 이평선으로 보았고, 26은 한 달 중 일요일 4일을 빼서 26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이러한 수치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다르게 설정해 놓고 보는 방법도 있고 스스로 연구해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우선은 기본으로 해 놓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선으로 보이는 것이 MACD라는 보조지표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수평선으로 뻗어 있는 것은 0을 가리키는 수평선이고, MACD선은 빨간색, 시그널선은 코발트블루 색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MACD선이 시그널선 아래로 뚫고 내려올 경우 매도신호, 반대로 MACD선이 시그널선을 뚫고 올라오는 경우 매수 관점으로 보는 것이 이론인 지표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지표를 활용할 때 단순히 이 지표만 보고 판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말 그대로 보조지표이지 절대 지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절대지표라면 저렇게 매수, 매도 해서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요?

     

    즉, 예외의 경우도 얼마든지 존재하고 케바케라고 하죠. 케이스바이케이스 식으로 맞는 경우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MACD Oscillator 지표를 추가하면 이렇게 거래량 바와 같이 빨간색과 파란색의 봉우리 모양이 나옵니다. 위의 선과 비교해 확실히 우리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MACD 보다 MACD Oscillator 지표를 자주 봅니다.



    MACD Oscillator 지표를 보면 제가 표시해 놓은 구간이 있습니다. 첫번째 동그라미에서는 MACD가 시그널을 하락 돌파하는 시점 (위의 MACD와 동일하니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에는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모습이 변하고, 반대로 MACD 선이 시그널선을 돌파할 때는 다시 파란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일반적인 지표 사용법으로는 저렇게 파란색으로 변할 때 매도, 빨간색으로 변할 때 매수 시점이라고 설명하지만 제가 오랜 기간 대입해본 결과 절대적으로 믿고 사용하기에는 오류가 큽니다.

     


     

     

     

     

    때문에 저는 차트의 추세와 함께 MACD Oscillator 지표를 활용하는 편입니다. 위의 차트는 오픈베이스 주가 일봉차트인데, 9월 1일에서 4일로 넘어갈 때 MACD Oscillator가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다이버전스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론상으로는 매도 시점이고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때 매도 시점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11월 중순을 보게 되면 역시 MACD Oscillator가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다이버전스 되는데, 오히려 다음날부터 주가가 천천히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이버전스(위치가 바뀜)될 때 매도하라는 것은 결과론적으로 틀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개인적으로 차트 추세를 함께 봅니다. 지난 9월 1일에서 4일로 넘어갈 때는 뒤의 차트까지 보면 알겠지만 오픈베이스 일봉차트 주가가 이평선 역배열에 하락추세였던 상황입니다. 당시 다이버전스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이 때는 매도 시점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두달여 지난 11월 중순,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다이버전스 될 때는 반대로 9월말 저점을 확인하고 단기 상승추세가 서서히 나오고 있던 때였습니다. 때문에 이럴 때는 보조지표인 MACD Oscillator가 파란색으로 바뀌더라도 매도를 하지 않는 것이 제 방법입니다.

     

    또한 12월 말을 보았을 때도 MACD Oscillator가 파란색으로 바뀌는 시점이 있긴 했지만 당시 추세선을 이탈하는 흐름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추세선을 이탈하기는 했지만 다행히 일시적이었고, 조금 버티면 원래 주가 자리로 돌아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차트 추세와 함께 MACD Oscillator를 보조지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주가 상승과 하락을 판단하는 이유는 이 외에도 많기 때문에 절대적인 지표가 아닌 말 그대로 보조지표라는 점 다시 한번 상기하고 본 포스팅을 보셔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추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 중 한명입니다. 추세는 주봉차트상 추세 흐름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주가는 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흘러가려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기준 설정해 놓은 추세선을 이탈이나 돌파할 경우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봅니다.

     

    주봉차트에서 MACD Oscillator의 움직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6년 8월, 당시 주가가 강하게 상승 추세를 타고 있었지만 이 때 추세선을 이탈하면서 주봉차트상 MACD Oscillator가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즉, MACD 선이 기준선을 하락 돌파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후 2016년 말까지 지지부진한 하락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이 때 저점을 다시 추세선으로 연결하여 보면 이후 7월 말까지 반년 넘게 주가가 추세선 위에서 움직이면서 강한 상승도 나왔고 강한 하락도 나왔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추세선을 이탈하지는 않았습니다.



    때문에 4월 말 쯤, 한참 하락추세가 나오는 시점에서 보조지표인 MACD Oscillator가 파란색으로 바뀌며 다이버전스 되었을 때는 매도시점으로 보지 않습니다. 왜냐?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8월 말부터 9월초 사이의 주가 흐름을 보면 MACD선이 계속해서 기준선 아래에서 놀다가 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했고, MACD Oscillator의 막대 크기도 더 길어지면서 기준선과 멀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때를 오히려 매도 시점으로 잡고 봅니다.

     

    보조지표 보다는 추세가 우선 더 중요하고, MACD Oscillator의 하락이 더 뚜렷해지기 때문에 이후 다시 기준선과 만나기 전까지는 관망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하여 저 때 매도 후 지난 연말부터 차트가 다시 좋아지길래 요즘 관심종목으로 체크해 놓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MACD와 MACD Oscillator 지표는 절대적인 지표는 될 수 없지만 때에 따라서는 보조지표 활용 가치가 높은 지표이고, 요즘에는 주식차트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차트에서도 이를 지표로 하여 단기 데이트레이딩에 활용하는 분들도 여럿 있는 것 같습니다.

     

    MACD Oscillator

    지표에 대해 많은 공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보조지표들은 하나하나 알기 쉽게 설명해서  주식 Tip (21) N  게시판에 자주 포스팅 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