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팩11호 공모주 청약 방법

이번 시간에는 10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한국스팩11호(436610)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스팩11호는 10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이틀간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데,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 산정 과정은 어떠했는지, 중복 청약은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스팩11호(436610)는 어떤 기업?

한국스팩11호는 코스닥 시장 상장 후 다른 회사와 인수합병 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입니다.

페이퍼컴퍼니 성격의 회사로, 통상 3년간의 기간 동안 인수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되고, 상장폐지 할 경우 일반적으로 공모가 이하 + 3년간의 이자를 되돌려 주기 때문에, 공모가 이하에서 매입한다면 원금 보장이 되는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장 후 '한국스팩11호(436610)'이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되다가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통상 '인수회사 기업명(436610)'으로 종목명이 바뀌어 거래되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스팩11호 관련주는 있을까

한국스팩11호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최대주주인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241520)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스팩11호 공모와 공모가

한국스팩11호는 상장 공모로 총 50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2,000원으로 확정지었습니다.

한국스팩11호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스팩11호 수요예측 결과

한국스팩11호는 지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1,203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194.35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스팩주 특성상 수요예측에 참여한 1,203곳 중 1,196곳이 공모가 밴드(2,000 ~ 2,000원) 중간값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한국스팩11호 공모가는 무난히 2,00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스팩11호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

한국스팩11호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을 체크해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1,203곳 중 959곳이 의무보유 미확약을 신청했고, 나머지 244곳 정도만 의무보유 확약 신청을 했습니다.

정확한 결과는 기관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끝나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스팩11호 공모주 청약가능 증권사

한국스팩11호 공모주 상장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고, 이외의 인수회사 등은 없습니다.

즉, 한국스팩11호 공모주 청약 가능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한 곳 뿐이고, 중복 청약은 불가능합니다.

한국스팩11호 공모주 청약일정

한국스팩11호 공모주 청약일정을 체크해보면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거쳐 10월 14일 배정 및 납입, 환불이 완료되고, 10월 20일 신규 상장 예정입니다.

한국스팩11호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

한국스팩11호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주 500만주 가운데, 25%인 125만주입니다.

이 중 절반 정도인 625,000주 이상을 균등 방식 예정 물량으로 설정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