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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식공부/간단 차트 분석[ㄱ]

주소남의 경인전자(009140) 주가 간단 차트분석[품절주 테마]

by 주소남 2018. 2. 15.

목차

     

     간단 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두 포스팅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주소남의 간단 차트분석 필독 공지

     

     

    같은 종목이라도 대응하기 마련 분할 매매의 중요성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품절주 테마 경인전자(009140) 입니다. 경인전자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스위치를 비롯하여 리모콘과 Thermostat 제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기아자동차 등이 주요 고객사이며 매출은 스위치 사업 6.79%, 리모콘 사업 69.08%, TMS 사업 22.23%, 기타 사업 1.9%로 구성되어 있고, Kyungin Electronics(Tian Jin) Co.,Ltd, Kyungin Electronics(Shen Zhen) Co.,Ltd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인전자는 품절주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를 포함하여 5%이상 지분을 모두 합하면 85%가 조금 넘으며, 총 주식수도 1,570,797주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유통 주식수는 약 235,305주로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품절주가 무서운 것이, 유통 주식수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주가를 올리려는 세력이 마음만 먹고 작업한다면 주가를 손쉽게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한 때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품절주 테마가 유행하기도 했고, 최근 상승도 그러한 의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차트는 경인전자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유통 주식수가 워낙 없는 종목이기 때문에 하루에 100주도 거래되지 않는 날도 있었을 만큼 거래량이 없던 종목입니다.

     

    이러한 종목이 지난 1월 중순 이후 서서히 변동폭이 커지다가 2월 초 상한가 두 번에 이후 상승까지 단기간 주가가 두배 넘게 폭등하는 이상 현상을 보였습니다.

     

    따로 뚜렷한 호재도 없는데, 이렇게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면 품절주를 노린 세력의 장난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지난해 실적이 적자로 오히려 악재를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뚜렷한 호재 없이 주가가 올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소에서도 주가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지만 향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 예정, 현금이나 현물 배당결정 공시 예정,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 예정 외에 뚜렷한 중요 공시 대상이 없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기본적인 답변으로, 사측에서도 뚜렷한 호재를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움직임은 품절주 움직임으로 봐야하며, 차트상 7거래일 연속 음봉 흐름으로 고점을 확인하고 현재 단기 하락 추세 진행중입니다.

     

    일봉차트상 어제 10일선을 이탈했으며, 20일선 부근에서 반등하는지의 유무를 보아야 하지만 우선 어제 나온 저점인 32100 부근을 이탈한다면 크게 흔들릴 우려가 있고, 품절주이다보니 차트 신뢰성이 낮기 때문에 이러한 종목은 딱히 차트 대응 보다는 장 중 움직임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낫습니다.

     


     

     

     

    위의 차트는 품절주 테마 경인전자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지난주부터 윗꼬리를 달고 하락이 시작되었고 이번주도 시가 대비 7% 넘게 하락하면서 음봉 흐름이 나왔습니다.

     

    어제의 저점인 32100 부근 아래로 주봉차트상으로도 아래 지지라인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이 부근을 이탈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이탈한다면 상승 전인 20000 초반대 부근까지도 빠질 우려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합니다.



     

    경인전자는 간혹 품절주 테마를 타기는 하지만 이렇게 시세가 강하게 나온 것은 이례적입니다. 부채비율도 낮고 2016년까지는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품절주 테마를 기다리면서 중장기 대응을 하기 괜찮았지만, 지난해 적자로 돌아서면서 실적 관련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중장기 대응하기에 리스크가 생겼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도 기업의 성장성 보다는 품절주 테마를 보고 대응하실텐데, 이렇게 급등할 때 정리하는 것이 좋으며, 현재는 급등 후 하락추세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진입할 필요는 없는 위치이고, 오히려 수익권에 계신 분들은 어제의 저점 이탈시 우선 익절 후 재차 재진입 시점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품절주 테마를 타는 종목은 말 그대로 세력 마음 대로 주가를 움직이기 때문에 차트상 대응이 힘들 수 있고, 신뢰성이 낮을 수 있습니다.

     

    차트상 32100 부근 아래로 빠지면 급락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 역시 세력이 의도적으로 하락시켰다가 재차 상승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들은 겁을 먹고 던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만에 하나 이를 기대하고 버텼다가 급락시켜버린다면 물량을 떠넘기고 세력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이러한 이상 급등 현상이 왔을 때 비중을 줄였다가, 재차 급락 하고 나서 재진입하여 다시 중장기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한 만큼 앞으로 단기간 주가 흐름 계속해서 지켜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