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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은 코스닥 시장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IBKS제21호스팩(44277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IBKS제21호스팩은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IBKS제21호스팩(442770)은 어떤 기업?
IBKS제21호스팩은 코스닥 시장 상장 후 다른 회사와 인수합병 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입니다.
페이퍼컴퍼니 성격의 회사로, 통상 3년간의 기간 동안 인수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되고, 상장폐지 할 경우 일반적으로 공모가 이하 + 3년간의 이자를 되돌려 주기 때문에, 공모가 이하에서 매입한다면 원금 보장이 되는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장 후 'IBKS제21호스팩(442770)'이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되다가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통상 '인수회사 기업명(442770)'으로 종목명이 바뀌어 거래되는 시스템입니다.
IBKS제21호스팩 관련주는 있을까
IBKS제21호스팩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없습니다.
IBKS제21호스팩 공모와 공모가
IBKS제21호스팩은 이번 상장 공모로 총 40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2,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IBKS제21호스팩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IBKS제21호스팩 수요예측 결과
IBKS제21호스팩은 지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1,125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116.94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스팩주 특성상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이 IBKS제21호스팩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2,000 ~ 2,000원) 중간값으로 공모가를 제시했습니다.
결국 IBKS제21호스팩 공모가는 무난하게 2,000원으로 확정되었고,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IBKS제21호스팩 공모 청약 경쟁률
IBKS제21호스팩은 상장 공모주 400만주 가운데, 76.16%인 3,046,57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3.84%인 953,43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했습니다.
지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IBK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된 IBKS제21호스팩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0.95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미달되었습니다.
최근 스팩주에서도 미달이 나오고, 심지어 스팩주 상장일 공모가 이하로 빠지는 종목들도 나타나면서 스팩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얼어붙었습니다.
IBKS제21호스팩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IBKS제21호스팩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최초 배정된 300만주 100% 모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스팩주 특성상 이들의 물량이 공모가 이하에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주가가 상승할 때, 이들의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IBKS제21호스팩 최대주주
IBKS제21호스팩 최대주주는 엠앤앰인베스트먼트로 이번 공모 후 4.75%(200,00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고, IBK투자증권이 0.24%(10,000주)의 지분율로 발기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IBKS제21호스팩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IBKS제21호스팩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2,000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IBKS제21호스팩 상장일 시초가는 1,800 ~ 4,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IBKS제21호스팩 상장일 최대 주가는 5,2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IBKS제21호스팩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IBKS제21호스팩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높습니다. 스팩주 특성상 공모가 이하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투자자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를 이탈하는 스팩주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공모가를 이탈할 가능성도 분명 존재합니다.(물론 이탈 하더라도 공모가를 크게 이탈하지는 않을겁니다)
IBKS제21호스팩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고, 궁극적으로 좋은 기업과 인수합병 되어 제대로 된 기업가치 평가를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