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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은 코스닥 시장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삼성스팩8호(44874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삼성스팩8호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스팩8호(448740)는 어떤 기업?
삼성스팩8호는 코스닥 시장 상장 후 다른 회사와 인수합병 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입니다.
페이퍼컴퍼니 성격의 회사로, 통상 3년간의 기간 동안 인수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되고, 상장폐지 할 경우 일반적으로 공모가 이하 + 3년간의 이자를 되돌려 주기 때문에, 공모가 이하에서 매입한다면 원금 보장이 되는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장 후 '삼성스팩8호(448740)'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되다가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통상 '인수회사 기업명(448740)'으로 종목명이 바뀌어 거래되는 시스템입니다.
삼성스팩8호 관련주는 있을까
삼성스팩8호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없습니다.
삼성스팩8호 공모와 공모가
삼성스팩8호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40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10,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삼성스팩8호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스팩8호 수요예측 결과
삼성스팩8호는 지난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1,106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992.31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스팩주 특성상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밴드(10,000 ~ 10,000원) 중간값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결국 삼성스팩8호 공모가는 10,00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삼성스팩8호 공모 청약 경쟁률
삼성스팩8호는 이번 상장 공모주 400만주 가운데, 75%인 300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인 100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진행된 삼성스팩8호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70.79대1(비례 342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약 1조 7,000억원의 증거금이 모이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스팩8호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삼성스팩8호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300만주 가운데, 86%인 2,579,087주가 상장 후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삼성스팩8호 상장일 주가가 강하게 상승할 때 진입하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가 따릅니다.
삼성스팩8호 최대주주
삼성스팩8호 최대주주는 웰컴자산운용으로 이번 공모 후 4.80%(223,961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피파트너스와 제이씨에셋자산운용, 파로스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유티씨인베스트먼트, 라이프자산운용, 에이스톤벤처스, 삼성증권 등이 발기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삼성스팩8호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0,000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삼성스팩8호 상장일 시초가는 9,000 ~ 20,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삼성스팩8호 상장일 최대 주가는 26,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삼성스팩8호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삼성스팩8호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대형스팩주들의 인기가 좋고, 청약 증거금이 몰렸으며, 스팩주 특성상 공모가 이하에서 주식을 매도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스팩주는 대부분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수 있습니다.
삼성스팩8호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삼성스팩8호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