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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광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SG증권 매도 사태로 인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이틀만에 무려 -50.98%의 주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선광은 어떤 기업이고, 이번 SG증권 매도 사태와 주가 지지라인은 어디쯤인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광(003100)은 어떤 기업?
선광은 하역사업과 임대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하역 사업은 품목에 따라 싸이로 하역과 컨테이너 하역, 일반 하역, 기타로 구분됩니다.
하역 사업 중 싸이로 하역은 관련 시설과 5만톤 선박 접안 가능한 양곡 터미널을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컨테이너 하역은 선광의 종속회사가 인천 송도 신항에서 서비스하고 있고, 일반 하역은 평택항 동부두와 서부두 및 인천 북항 등지에서 자동차, 스라그, 원목 등 일반 수출입 화물 하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광 SG증권 매도 사태로 주가 폭락
최근 국내 증시에서 SG증권 매도 사태로 인해 선광을 포함해 세방, 대성홀딩스, 다우데이타,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등이 주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G증권의 CFD 반대매매로 추정되는 물량으로 인해 월요일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은 연예인과 기업 오너 등이 연루되어 주가 조작이 있었다는 혐의까지 받으면서 불안감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광 주가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특히 오늘은 점하한가를 기록하면서 물린 투자자들이 빠져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선광 주가 전망
우선 선광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저점을 계속해서 높여가면서 우상향하던 주가가 어제 장시작 후 20분만에 하한가를 기록했고, 오늘은 시작부터 하한가를 기록해 거래량도 10,327주 밖에 거래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선광은 어제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지정되어 다음날인 오늘(4월 25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4월 25일 선광 하한가 매도 잔량은 1,424,487주로 약 1,171억원 가량으로 추산됩니다.
차트 분석을 떠나서 이렇게 매도 물량이 강한 상황에서는 다음날도 하락에 대한 우려를 거둘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선광 주식 주봉차트상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다보니 장대 음봉이 나타나고 있는데, 10개월 동안 상승했던 주가가 단 이틀만에 무너져내렸습니다.
선광 주식 주봉차트상으로는 70,000원 초반대에 매물대 지지라인과 추세선이 있기 때문에, 이 부근에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현재는 공포 구간으로 과연 이 부근에서 정상적인 반등이 나타날 수 있을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정상적인 종목이라면 이 부근에서 기술적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현재는 하한가 매도 잔량도 많고, 매도 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분석이 크게 힘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광 주가가 하락을 멈춘다면 단기 반등을 노리고 접근하는 세력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과연 7만원 부근 안팎에서 주가 반등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 체크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