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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현대바이오 뎅기열 치료제의 WHO 제안 소식이 해외 언론을 통해 있었습니다.
현대바이오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 개발 후 긴급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관련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위의 글은 지난 10월 13일 해외 언론에 보도된 현대바이오의 제프티 뎅기열 치료제 관련 보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 2023년 10월 13일 보스턴 에서 개최된 전염병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인 IDWeek 2023 에서 광범위한 항바이러스제인 자프티(Xafty™)가 코로나19와 뎅기열 또는 뎅기열 바이러스 감염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RNA 바이러스 감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뎅기열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는 유행하는 질병이 아니지만 2019년 세계 10대 위험 바이러스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올해 방글라데시를 중심으로 뎅기열 바이러스로 인한 환자가 21만명에 달한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매년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뎅기열 바이러스 진단을 받고, 방글라데시는 올해만 800여명이 사망하고 있지만 현재 치료제가 없습니다.
현대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의 주요 성분은 니클로사마이드라는 성분으로 현재 구충제 성분으로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코로나19는 물론 뎅기열, 살인진드기 등 여러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는 물질인데, 그동안 인체 흡수율을 올리지 못했는데, 이러한 난제를 해결한 것이 현대바이오의 제프티입니다.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는 현재 국내 긴급사용 승인과 함께 미국 NIH 산하 기관에서 위의 10개 바이러스에 대해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 전임상에 착수했고, 관련 비용은 NIH 측에서 제공합니다.
다시 현대바이오 뎅기열 기사로 돌아가서 보면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WHO와 주미 방글라데시 대사관에 댕기열 치료제 제프티 제공을 제안했습니다.
제프티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체외 테스트를 통해 모든 종류의 뎅기열 바이러스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약물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장 주목 받는 뎅기열 치료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왼쪽 그래프를 보면 제프티 300mg과 450mg을 투여했을 경우 점선을 넘어서는 구간이 혈중 약물 농도가 유지되는 구간인데, 8시간 정도 적용되니 1일 3회 복용으로 혈중에 니클로사마이드 약물을 남겨놓을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가 출시될 경우에도 1일 3회 경구용 약물로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기도 합니다.
미국 NIH나 중국 등 해외에서 인정 받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더딘 행정으로 인해 수개월 째 검토만 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