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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산업 주가가 전력난 관련주로 부각되어 끝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룡산업은 어떤 기업이고, 왜 전력난 관련주로 부각되는지, 차트로 풀어 본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룡산업(147830)은 어떤 기업?
제룡산업은 제룡전기로부터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송전자재, 배전자재, 지중선자재, 통신기자재, 철도자재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송/배전, 통신 및 철도전차선 금구류의 금속제품부문과 가공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의 합성수지제품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제품매출의 대부분은 주문에 의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생산하여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민수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제룡산업 시가총액 + PER + PBR
제룡산업 시가총액은 6월 21일 종가 기준, 약 1966억원이고, PER은 25.94배(업종PER 149.16배), PBR은 1.94배 수준입니다.
제룡산업 전력난 관련주 부각 이유
제룡산업은 최근 첨단 AI(인공지능) 분야의 확대로 인해 데이터센터 건립 등 적력난이 우려되면서 주식시장에서 전력난 관련주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말부터 전력난 관련주들이 이따금씩 강한 모멘텀을 형성해서 상승하고 있는데, 제룡산업도 두 달만에약 +147.30% 가량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최근 국제에너지기구는 당장 2년 뒤인 2026년 AI 연산의 핵심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의 연간 전력 소모량이 최대 1050테라와트시(TWh)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2022년 한국 전체 전력 사용량의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국민의힘 1호 법안인 전력난 해소 특별법 발의 추진 기대감과 한국전력공사의 41조원 규모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 추진 기대감도 지속되면서 오늘 전력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제룡산업 주가도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전일 대비 +27.17% 상승한 9,83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제룡산업은 송배전 금구류의 금속제품 사업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 등의 제품을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주요 공공 기관과 민수 시장에 공급하기 때문에 전력난 관련주로 움직입니다.
제룡산업 외의 전력난 관련주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룡산업 주가 전망
제룡산업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지난 4월말 대비 주가가 약 +147.30%가량 주가가 상승해있는 상황이고, 특히 오늘 전력난 관련주로 재부각되면서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장막판 미끄러지며 아쉽게 상한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장대양봉으로 다시 한 번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은 상황입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추가 상승을 기대함과 동시에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을 걱정해야 하는 단계인데, 단기적으로나 중장기 관점으로 대응하는 분들 모두 단기 매물대 하단 및 아래 주봉차트상 매물대 하단 이탈 시에는 비중을 줄였다가 추후 재진입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룡산업 주가 일봉차트상 단기 매물대 하단은 9,130원 부근으로 이를 이탈한다고 무조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탈할 경우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고, 하락이 나올 경우 비교적 강한 하락이 나올 우려가 있어, 이탈 시 유의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제룡산업 주가 주봉차트상으로도 9,070원 부근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해지기 때문에,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도 약한 구간이라 이탈 시 우려가 되는 자리입니다.
분명 전력난 관련주로 좋은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실적에 기반한 상승이 아닌 재료에 의한 테마성 시세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접근하기 보다는 이탈 시 위험한 구간에서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상승 추세가 좋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추세선과 괴리가 벌어져있고, 매물대 하단 이탈 시 강한 조정이 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유의해 대응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제룡산업 주가가 전력난 관련주로 모멘텀을 받아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