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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백신과 치료약이 없는 니파 바이러스로 14세 소년이 사망한 가운데, 주식 시장에서는 니파 바이러스 관련주 찾기가 분주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로서는 니파 바이러스 관련주로 움직이는 종목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전 세계 확산세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더군다나 백신과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유추만 해볼 뿐 테마군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니파 바이러스 관련주로 주목해 볼 섹터는 어떤 섹터가 있을까요?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니파 바이러스란?
니파 바이러스란 돼지와 과일박쥐 같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돼 '니파바이러스'로 불립니다.
니파 바이러스 증상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포유류는 니파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로 니파 바이러스 증상으로는 평균 5∼14일 잠복기를 거쳐, 두통 등 증상이 3∼14일간 지속되고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목 쓰림 등이 있습니다.
니파 감염은 태아 뇌염을 초래할 수도 있는데, 현재로서는 백신과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염된 음식을 통해 전염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고, 인도에서는 2001년과 2007년 두 차례 니파바이러스 감염이 있었는데 모두 동부 서벵골 주에서 보고되었으며 2018년에는 케랄라주 남부 코지코드와 말라푸람 지역에서 발병해 17명이 사망했습니다.
니파 바이러스 관련주로 주목해 볼 섹터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주식시장에서 니파 바이러스 관련주로 얽혀 시세가 나타나는 특정 종목은 없습니다.
마침 마크로젠이 삼성전자 '갤럭시'에 젠톡(유전자검사서비스)를 탑재한다는 소식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한다는 소식 등에 오늘 전체적으로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긴 했지만 니파 바이러스와 연관되어 나타난 특징주는 없습니다.
치료약이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혜가 나타나는 종목은 당분간도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바이러스가 나타날 경우 관련주로 움직이는 종목들은 대부분 진단키트 관련주 내지는 니파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는 물질과 연관된 제약, 바이오주 입니다.
코로나19 초기 당시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움직였는데, 대표적으로 소마젠, 수젠텍, 바디텍메드, 휴마시스 등이 있었으며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화일약품, 씨티씨바이오, 랩지노믹스, 엑세스바이오 등이 백신, 진단시약 관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니파 바이러스에 대한 특정 물질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과거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되어서는 클로로퀸, 사이토카인, 나파모스타트 메실레이트, 포비돈 요오드, 카모스타트, 니클로 사마이드 등과 연관된 종목들이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나 백신, 바이러스와 관련된 종목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아래 관련주, 테마주 백과사전(가이드북)에서 상단의 코로나와 관련된 테마주 부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인수 공통 감염이기 때문에 동물 백신 관련주들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나 광우병, 조류독감(AI) 등이 발생할 때 주로 동물 백신 관련주 등이 움직이는데, 보통 대한뉴팜, 파루, 중앙백신, 대성미생물, 이글벳, 씨티씨바이오, 코미팜, 팜스토리 등이 테마성 시세가 주로 나타나는 종목들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는 혹여나 나파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각해질 경우에는 인수 공통 감염이기 때문에 동물 특히 돼지 등의 식품 대신 수산물 등이 대체제로 부각되어 수산물 관련주 역시 함께 체크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재 시장에서 나파 바이러스 관련주 혹은 나파 바이러스 테마주로 특정되어 움직이는 종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나파 바이러스 확산 시 진단키트 관련주를 비롯해 동물백신 관련주, 수산물 관련주까지 테마군이 미칠 수는 있는데, 현재로서는 이러한 확산세 보다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발생 및 미 대선 영향 등으로 인해 바이오주가 전체적으로 힘을 받고 있습니다.
추후 나파 바이러스 관련주로 움직이는 종목이 있다면 나파 바이러스 관련주 총정리 포스팅으로 다시 한 번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