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주가 가벼워진 매물벽 돌파할까

소룩스 주가가 아리바이오와의 합병 건이 우회상장 미해당으로 결론나 거래가 재개되면서 가벼워진 매물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소룩스는 어떤 기업이고, 최근 우회상장 이슈와 차트로 풀어 본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룩스(290690)는 어떤 기업?

<출처 : 소룩스 홈페이지>

 

소룩스는 조명기구 제조업체로 LED등, 형광등, 실외등을 주력 제품으로 하며 사업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건설사 납품뿐만 아니라 B2C, B2G, 에너지사업, 해외사업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터널등은 한국도로공사(ESCO사업 포함) 구매 사업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명품목군으로, 소룩스는 ESCO 사업을 통한 한국도로공사 시장에 2019년부터 본격적 진입하여 영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룩스 시가총액 + PER + PBR

 

소룩스 시가총액은 8월 16일 종가 기준, 약 5,504억원이고, PER은 23.92배(업종PER 219.65배), PBR은 5.30배 수준입니다.

 

소룩스 아리바이오 합병, 우회상장여부 미해당

<출처 : 아리바이오 홈페이지>

 

소룩스는 최근 자회사 아리바이오 합병으로 인해 우회상장여부에 대한 심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우회상장여부 및 요건충족확인으로 지난 12일 거래정지된 후 16일에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아리바이오는 3차례 기술성평가에서 낙방하며 금융당국 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소룩스에 흡수 합병되면 아리바이오는 상장사 지위를 얻게 됩니다.

<KOCT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아리바이오 주식>

 

소룩스는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동시에 아리바이오의 최대주주 지분을 보유한 업체로 두 기업의 사업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리바이오가 소룩스를 통해 우회상장을 시도하는게 아니냐는 의혹 제기가 있었습니다.

 

양사는 모두 아리바이오의 우회상장 위한 합병이라는 얘기에 분명하게 선을 그었고, 거래소 측도 이를 받아들여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소룩스 아리바이오 합병 일정

 

소룩스와 아리바이오 합병 일정을 체크해보면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합병반대의사 통지 접수를 받고, 9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합병 기일은 올해 11월 1일입니다.

 

또한 합병 후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21일 예정으로 이는 추후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소룩스 주가 전망

 

소룩스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지난해 연말 무상증자 이슈료 인해 점상한가 행진이 이어졌고, 이후 액면 병합 등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최근 우회상장 의혹으로 인해 잠시 거래가 정지된 적이 있었지만 상승 추세선을 타고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고, 현재 주가 위로 단기 매물 부담은 약한 편입니다.

 

매물 벽이 약한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 힘을 받을 수 있어, 강한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1차적으로는 단기 매물대 저항이 재차 강해지는 14,900원 부근까지는 1차 목표 주가를 설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하락 시에는 단기 매물대 하단인 9,600원 부근까지 분할로 진입하는 것이 유효한 자리입니다.

 

소룩스 주가 주봉차트상 아래로 지지라인이 비교적 강한 반면, 위로 저항은 약합니다.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14,700원 부근까지 남아 있지만 1만원 극초반대 저항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최근 아리바이오 흡수 합병으로 인해 치매 치료제 관련주로 더욱 부각될 수 있는 모멘텀을 얻었고, 합병 등에 대한 이슈, 기대감 등으로 우선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과연 소룩스 주가가 가벼워진 매물대 저항을 돌파해 강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룩스는 치매 치료제 관련주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아래 치매치료제 관련주 총정리와 함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치매 관련주, 테마주 총정리(feat. 치매 국가책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