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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은 인공지능(AI) 에듀 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일 입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461300)는 어떤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이전 사명 시공미디어)는 인공지능(AI) 에듀 테크 기업으로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를 주력으로 공교육향 서비스를 하는 기업입니다.
주력 사업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는 현재 전국 93% 이상의 초등교사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교사 온라인 연수원, 아이스크림 몰(이커머스), 아이스크림 교과서(초등 검정 교과서), 하이클래스(알림장 앱)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며 종합적인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관련주는 있을까
아이스크림미디어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시공테크(020710)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상장 후 AI 관련주, AI교육 관련주, 비대면교육 관련주, AR, VR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실적(재무제표)
아이스크림미디어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1230억원의 매출과 340억원의 영업이익, 3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반기 기준 약 609억원의 매출과 113억원의 영업이익, 1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와 공모가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246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32,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수요예측 결과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8월 9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561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31.26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561곳 중 239곳이 아이스크림미디어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32,000 ~ 40,200원) 하단 미만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122곳이 공모가 밴드 하위 75% 미만 ~ 100% 이상을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가는 밴드 최하단인 32,000원으로 확정되었고,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 청약 경쟁률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번 상장 공모주 246만주 가운데, 70%(1,722,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30%(738,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삼성증권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2.89대1(비례 26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자 수가 44,805명에 불과했고, 청약 증거금이 1,519억원 가량 모이면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722,000주 가운데, 98.40%인 1,694,466주가 상장 후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내역을 살펴보면 15일 확약 물량이 0.06%(1,000주), 6개월 확약 물량이 1.54%(26,534주)로 나타납니다.
사실상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대부분이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일 이 부분은 주가 상승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아이스크림미디어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반기 기준, 교과서 등 교육출판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1.66%(약 314억원), 수업 준비 및 학급 운영 관련 교구몰 중 PB상품이 25.67%(약 156억원) 정도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최대주주
아이스크림미디어 최대주주는 시공테크 외 특수관계인 9인으로 이번 공모 후 62.52%(8,167,264주, 자사주 포함)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32,0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일 시초가는 19,200 ~ 128,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상장일 최대 주가는 128,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주 상장일, 오버행 이슈 피해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 및 AI 디지털교과서, AI 교육 콘텐츠, 검정교과서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연구와 글로벌 사업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했는데, 오버행 이슈가 그 이유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아이스림미디어 최대주주 일가의 대규모 지분 매각 우려 등 오너 일가가 보호예수 기간을 6개월로 잡으면서 차익 실현을 노린 매물이 쏟아질 것이란 분석에 오버행 이슈가 불거졌습니다.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의 보호예수 기간은 6개월로, 다른 코스피 상장 추진 기업과 비교해도 짧다는 분석입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아이스크림미디어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