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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런티어 주가가 테슬라 FSD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퓨런티어는 어떤 기업이고, 왜 테슬라 FSD 관련주로 부각되는지, 차트로 풀어 본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퓨런티어(370090)는 어떤 기업?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 2022년 상장 당시 퓨런티어 상장일 공모가 넘길까포스팅을 통해 안내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조립 장비와 검사 장비, 자동화 공정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자율주행차 관련주로 테마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퓨런티어 시가총액 + PER + PBR
퓨런티어 시가총액은 9월 6일 종가 기준, 약 1,456억원이고, PER은 19.28배(업종PER 196.27배), PBR은 2.41배 수준입니다.
퓨런티어 테슬라 FSD 관련주 부각 이유
퓨런티어는 최근 테슬라 이슈와 연관되어 시세가 나타나 테슬라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차량의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를 내년 1분기 유럽과 중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자율주행차 센싱 카메라 공정 장비 업체인 퓨런티어가 부각된 것입니다.
테슬라의 FSD 출시가 새로운 소식은 아니지만 FSD 소프트웨어의 기술 향상과 판매 지역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반영되면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심리가 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퓨런티어 뿐만 아니라 라닉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인포뱅크, 넥스트칩,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등 자율주행차 관련주들도 테슬라 관련주로 모멘텀을 받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퓨런티어 주가 전망
퓨런티어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이동평균선 역배열 하락 추세가 이어지다가 지난주 금요일 테슬라 FSD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강한 거래량과 장대 양봉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현재 주가 위로 매물 부담은 강한 반면,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은 약한 구간이기 때문에 기회보다는 리스크가 큰 자리입니다.
단순 일봉차트만 놓고 보았을 때는 단기 매물대 하단인 17,250원 부근을 이탈할 경우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근 이탈 여부를 체크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19,000원 초반대까지 남아 있는 단기 매물대 저항을 소화한다면 목표 주가를 다음 매물대 하단인 21,400원 부근으로 설정해 대응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퓨런티어 주가 주봉차트를 보면 올해 계속된 하락 추세가 나타났고, 지난 7월말 이미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무너트리면서 올해 최저 12,010원까지 주가가 빠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연이어 아랫꼬리가 달리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고, 지난주에는 5주 이동평균선을 완벽히 돌파하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이전에 이탈한 추세선이 추세 저항선 역할을 하는지 체크해야 할 구간입니다.
이를 돌파한다면 재차 위의 매물대 저항을 돌파하려는 힘이 어느 정도 생길 수 있지만, 추세선조차 돌파하지 못한다면 다시 실망 매물과 함께 주봉차트상 쌍바닥과 추세선을 지지해주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퓨런티어를 중장기 관점으로 볼 때 대응할 수 있는 손절라인은 5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현재 위치에서는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