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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 마감 후 이엔셀의 EN001(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엔셀은 어떤 기업이고, EN001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과 차트로 풀어 본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엔셀(456070)은 어떤 기업?
이엔셀은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창업해 설립된 기업으로 다양한 CGT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조, 품질관리(GMP)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 8월 23일 이전 상장 당시 이엔셀 상장일, 티디에스팜처럼 기대해볼까포스팅을 통해 안내해드린 기업입니다.
CDMO와 함께 희귀, 난치 근육 질환 대상 차세대 신약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글로벌 다품목GMP 플랫폼으로 17개 사와 3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내 최대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치료용 유전자의 전달체를 세부 장기로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AAV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데,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원하는 특정 치료제에 접목해 CDMO 사업과 연계도 가능합니다.
또한 CDMO 사업으로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하면서 희귀난치성 공략을 위한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엔셀 시가총액 + PBR
이엔셀 시가총액은 9월 9일 종가 기준, 약 2,492억원이고, PBR은 5.84배 수준입니다.
이엔셀 EN001 기술이전 계약 체결
이엔셀은 오늘 장 마감 후 오후 5시 25분 쯤,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EN001(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이전(아시아 6개국)'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은 홍콩 국적의 Lucy Biotech로 2024년 9월 9일부터 최초 상업판매일로부터 10년이 되는날까지를 계약 기간으로 하여 총 USD 19,500,000 + 로열티(\25,942,800,000+로열티) 계약입니다.
선급금은 150만달러이고, 단계별 마일스톤 계약이 체결되어 있습니다.
이엔셀 EN001 기술이전 공시에 이엔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바로 다음 타임 상한가를 기록해 시간외 마감까지 장후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엔셀 주가 전망
이엔셀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트 신뢰성이 낮습니다.
지난 8월 23일,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이엔셀은 상장 첫 날, 최고 45,800원까지 상승했지만 종가는 이보다 대폭 하락해 17,2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음날 세계최초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대감과 함께 삼성가의 지분 투자 부각 등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추세선을 따라 주가가 우상향하다가 지난 9월 3일 추세선을 이탈하는 음봉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최근까지 지지부진한 하락 추세가 진행되다가 오늘, 전일 대비 +5.96% 상승 마감했는데, 장 마감 후 EN001 기술이전 호재가 발생하면서 당장 내일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트가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기술적분석 신뢰성이 낮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7,500원 부근까지 단기 저항만 벗어난다면 31,000원대 부근까지는 단기 목표 주가를 설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주가가 얼마나 갭을 띄워서 시작할지는 모르겠지만 27,500원 부근을 뛰어 넘어 시작한다면 하락 시 이 부근의 지지 여부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엔셀 주가 주봉차트상으로도 현재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은 36,000원 부근 위로 매물대 저항이 강하게 있다는 점 정도 뿐입니다.
이엔셀의 지난해 매출은 약 105억원 가량이었는데, 이번 EN001 기술이전 총 계약 금액은 약 259억원 + 로열티로 이 중 선급금은 약 19.95억원 가량으로 이는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수령 예정입니다.
마일스톤과 로열티까지 합한다면 지난해 매출액보다 많은 매출이지만 마일스톤(Milestone) 및 경상기술료는 계약상대방(Lucy Biotech)이 각 국가별 판매허가를 받은 후 목표를 달성해야 수령하는 조건부 금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