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코스 상장일, 어떤 기업인지 봤더니

25년 2월의 마지막 날, 28일은 특수 식품 기업 에르코스 상장일입니다.

에르코스는 키움제6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28일 코스닥 시장에 스팩 소멸 합병 방식으로 상장하는데, 어떤 기업이고, 에르코스 상장일 체크해야 할 부분은 어떤점인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르코스는 어떤 기업?

에르코스는 이유식과 건강기능식품, 베이커리, 건강음료, 대체육 등 200여 종의 품목을 연구, 제조, 유통하는 특수 식품기업입니다.

영유아식품과 대체식품, 고령친화식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영유아식품 자체 브랜드인 '루솔'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국내 유아식 기업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5개년(2019년~2023년) 연평균성장율(CAGR)이 22.1%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도 시현하고 있다는 점은 상장을 앞두고 강점으로 꼽힙니다.

에르코스 키움제6호스팩 합병 상장

키움제6호스팩은 지난해 7월 12일, 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 공시를 통해 비상장법인 주식회사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이 코스닥시장상장법인인 키움제6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한다는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합병 일정 등을 마무리 짓고, 28일 상장하게 되는데, 에르코스와 키움제6호스팩 합병 비율은 1대 0.2168411주로 합병가액은 1주당 9,223원입니다.

합병신주는 743,764주로 에르코스 자산 및 부채, 자본 총계는 위와 같습니다.

에르코스 더 알아봐요!

에르코스는 제품 개발 기술려과 자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강점으로 꼽히며, 시장 환경에 따른 빠른 대응과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이 가능한 역량을 토대로 영유아식품에서 고령친화식품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핵심 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 '루솔(lusol)'에는 이유식 160여종과, 고령친화식품 개념의 영양죽, 건강한 원료로 만든 제과제빵, 건강기능식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규 사업인 대체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는 '잇체인지(eatchange)'와 '야미요밀(Yummy Yomil)'이 있으며 각각 식물성 대체육, 식물성 베이커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로 출발한 대표 브랜드 '루솔'은 창업 초기 영유아식에 집중하여 고품질의 이유식을 제공하기 위한 제조 시설을 구축했고, 2021년 건강트렌드에 맞추어 기존 베이커리 시장이 아닌, 건강한 식물성 베이커리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야미요밀'의 브랜드를재런칭하고, 베이커리 생산 시설을 확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영유아 제품 뿐만 아니라 '루솔 순한, 진한 배도라지즙'과 '감귤쏙 배도라지 워터젤리', '루솔 진한 배도라지 말랑스틱' 등 배도라지즙 상품군도 보유하고 있는데, 배도라지즙은 기관지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제품군입니다.

뿐만 아니라 동물성 단백질 식품 제조 시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원료 대신 식물추출, 동물 세포 배양, 미생물 발효 방식을 통해 인공적으로 단백질을 만들어 맛과 식감을 구현한 식품인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하여 원료의 Twin Screw을 통한 육류에 근접한 전처리 기술, 직화라인을 활용한 열처리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선진 국가에 의존적인 식물추출 대체육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