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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이코인 시세가 최고 2.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1.39달러까지 하락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장을 기대하지 않았던 코인인데, 파이코인 시세가 생각보다 빠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코인(Pi Network)이란?
파이코인은 '최초의 휴대폰 기반 무료채굴 암호화폐'라는 타이틀로 스탠포드 박사 출신 3명이 앱으로 채굴이 가능한 암호화폐를 2019년 개발하였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2021년 2월 파이코인을 알게 되었고, 당시에는 KYC 인증이나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것이 일체 없었으며, 24시간에 한 번씩 채굴 버튼만 누르면 채굴이 되는 것이 신기해 관련 내용을 포스팅하기도 했습니다.
파이코인 채굴 방법, 밑져야 본전!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6천만원을 넘어가고, 이더리움 시세가 200만원을 훌쩍 넘는 등 가상화폐 열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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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 채굴 접은 이유
이후 1,2년 동안은 꾸준히 했던 것 같은데, 내년에 상장한다, 내년에 상장한다는 말만 있을 뿐, 계속된 기다림에 지쳐 파이코인 채굴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초 저를 통해 가입했던 분들에게 연락이 오면서 제가 KYC 인증을 하지 않으면 그 분들이 채굴한 파이코인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에 부리나케 KYC 인증 등을 진행했고, KYC 통과 후 1차 마이그레이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YC 인증 당시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그동안 모았던 파이코인과 제가 초대한 분들에게 불이익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때문에, 우선 KYC 인증은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했다면 10만개를 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중간에 1년 넘게 파이코인 채굴을 중단했고, 그 사이 제가 초대한 파이오니어 분들 중 상당수도 파이코인 채굴을 포기하신 것 같습니다.
파이코인 KYC 인증은 2월 21일 시도했지만 운전면허증 빛 반사 등으로 인해 24일 재신청했고, 열흘 정도만에 KYC를 통과한 것 같습니다.
현재 1차 마이그레이션 대기 중으로 마이그레이션이 끝나야 제가 보유한 파이 중에서 얼마 정도 파이가 지갑에 들어올 지 결정될 것 같습니다.(현재는 위와 같이 대부분 미확인 잔액으로 표시됩니다)
파이코인 시세
현재 파이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는 국내 거래소는 없고, 비트겟(BITGET) 거래소와 OKX 거래소, HTX 거래소, MEXC 거래소, gate.io 거래소, Pionex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같이 코인 매수, 매도가 가능합니다.
곧 바이낸스 및 빗썸에도 상장 루머가 돌기는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CoinGecko를 기준으로 지난 2월 20일 상장 당시 1.84달러에 출발해 이후 0.6달러대까지 무너졌다가 2월 27일 2.91달러까지 치솟았고, 현재는 1.39달러에 파이코인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기술적인 분석은 무의미 할 것으로 보이며, 이 부분은 향후 기술적인 차트 분석 등에서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파이코인 시세 생각보다 많이 오른 이유
제가 파이코인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고, 채굴을 하다가 중간에 접은 이유도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일과 다단계 업체에서 파이코인을 활용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파이코인은 사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때문에 당시 파이코인 채굴을 하면서도 파이코인 1개에 100원만 되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었죠.
1개당 100원이면 현재 재가 가진 파이코인 가치는 700만원 가량이 넘기 때문에, 사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수익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코인 시세가 10달러까지 상승한다는 전망 등이 있는데, 처음에 파이코인 상장 당시 2달러 부근까지 상승하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KYC 인증 등 파이코인에 대해 조금 알게 되면서 파이코인 시세가 생각보다 떨어지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같은 하꼬 블로거도 수만개씩 가지고 있는데, 레퍼럴을 하는 분들이나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많은 중국 등에서는 수십만 파이코인을 보유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채굴 과정도 하루에 한 번씩 채굴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제가 파이코인 채굴에 투자한 노동력은 극히 미미하며, 이게 실제 돈으로 바뀔 것이라는 믿음 자체도 적었습니다.
우선, 파이코인 시세가 제가 생각한 것 보다 높게 형성된 이유는 제가 아무리 많은 파이코인을 보유했다고 해도 이 파이코인이 온전히 제 것이 아니라는 것 때문입니다.
현재 이동 가능한 파이코인이 73,000여개 중에 1,080개에 불과한데, KYC 인증 후 이 부분이 얼마나 들어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초대한 분들이 많이 접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는데, 1차 마이그레이션에서는 팀원들의 레퍼럴, 방패 등으로 인해 채굴된 파이코인은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이 좋아 저 중에 10분의 1이라도 1차 마이그레이션에서 넘어왔다고 치더라도 '락업'이 있습니다.
언제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가 채굴을 중단하기 전에 락업을 걸어놨는데, 문제는 당시 기간부터 락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이그레이션으로 파이코인 지갑에 넘어오는 시점부터 본인이 설정한 락업 비율과 기간 동안 출금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즉, 수십만 파이코인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저처럼 KYC 인증 과정이 늦다면 당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파이코인 물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파이코인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저만 하더라도 보유한 73,000 파이코인 중 10분의 1 정도인 7,300 파이코인이 1차 마이그레이션에서 넘어온다고 가정하더라도 이 중 90%인 6,570 파이코인은 마이그레이션으로부터 1년 뒤에 시장에서 매도해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즉, 730 파이코인 정도만 실제로 매도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생각보다 시장에 유통되는 파이코인 물량이 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는 앞으로 KYC 인증 후 2차 마이그레이션(미정) 등으로 인해 넘어오는 부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 채굴률도 많이 줄어들었고, 3월 4일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순위 11위까지 오르는 등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제가 생각한 가격대보다 파이코인 시세가 더 많이 오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금화까지 된다면 이 글을 작성하려고 했는데, 마이그레이션이 언제 통과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이그레이션으로 넘어 오더라도 14일 정도 걸린다고 하니 당장 제가 파이코인 채굴을 통해 획득한 현금은 0원입니다.
향후 파이코인을 시장에서 매도해 현금화 된다면 파이코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지금부터 파이코인 채굴을 시작하려 한다면 초대코드는 kakao777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어떠한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개인정보 등을 요하는 KYC 인증은 우선 미루시고, 채굴 후 어느 정도 현금화해 돈이 되겠다 싶으면 KYC 인증을 진행하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