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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은 MIM(금속분말사출성형) 전문 기업 한국피아이엠 상장일 입니다.
한국피아이엠은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피아이엠(448900)은 어떤 기업?
한국피아이엠은 MIM(금속분말사출성형) 전문기업으로 현재 코넥스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종목입니다.
금속분말사출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 정밀, 복잡한 형상의 금속부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기업으로 첨단 신소재를 MIM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기존 MIM에 적용되지 않았던 신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임플란트, 로봇 등 다양한 첨단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초정밀 제조가 가능한 MIM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정보기술(IT),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독점적 하이브리드 신소재 제조 기술과 국내 유일 티타늄 적용 MIM 양산 기술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피아이엠 관련주는 있을까
한국피아이엠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없습니다.
한국피아이엠은 상장 후 금속 부품 관련주, 임플란트 관련주, 로봇 관련주, 자동차 관련주, 티타늄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피아이엠 실적(재무제표)
한국피아이엠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278억원의 매출과 24억원의 영업이익, 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향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023년 기준 3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4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피아이엠 공모와 공모가
한국피아이엠은 이번 상장 공모로 총 130만주를 공모하고, 공모가는 11,2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한국피아이엠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피아이엠 수요예측 결과
한국피아이엠은 지난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183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214.55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2,183곳 중 203곳이 한국피아이엠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9,300 ~ 11,2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1,960곳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한국피아이엠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11,200원으로 확정되었고,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한국피아이엠 공모 청약 경쟁률
한국피아이엠은 이번 상장 공모주 130만주 가운데, 2.23%(29,0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72.77%(946,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325,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6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IBK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384.48대1(비례 2,769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이 2조 5,200억원 가량 모였는데, 이전 상장하는 종목 치고 비교적 일반 청약 경쟁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피아이엠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한국피아이엠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946,000주 가운데, 91.04%인 861,245주가 상장 후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내역을 살펴보면 1개월 확약 물량이 1.10%(10,372주), 3개월 확약 물량이 6.74%(63,742주), 6개월 확약 물량이 1.12%(10,641주)로 나타납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약 91% 가량이 한국피아이엠 상장일 매도할 수 있는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이는 한국피아이엠 상장일 주가 상승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피아이엠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한국피아이엠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자동차 부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85.20%(약 237억원)를 차지하고, 의료기기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6.51%(약 18억원) 정도를 차지합니다.
한국피아이엠 최대주주
한국피아이엠 최대주주는 송준호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5인으로 이번 공모 후 48.69%(2,923,42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IBKS 혁신 소부장 신기술 투자조합 제3호가 11.38%(683,307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피아이엠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한국피아이엠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1,2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한국피아이엠 상장일 시초가는 6,720 ~ 44,8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상장일 최대 주가는 44,8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한국피아이엠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한국피아이엠은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모두 시설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금속보다 비강도가 강하고 내식성이 우수한 타이타늄 및 타이타늄 합금 제품의 대중화를 위하여 저가형 타이타늄 분말 제조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 곳에 자금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한국피아이엠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상장 전 코넥스 시장에서 주가도 19,000원대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비교적 높아보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시장 하락과 맞물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주가가 강하게 하락할 우려도 있어, 상장일 진입은 유의해야 합니다.
한국피아이엠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한국피아이엠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