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사망사고 SPC삼립 주가는 어쩌나

spc 사망사고 사건에 SPC삼립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SPC삼립은 어떤 기업이고, 최근 spc 사망사고 소식과 차트로 풀어 본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PC삼립(005610)은 어떤 기업?

<출처 : SPC삼립 홈페이지>

 

SPC삼립은 제과 및 식품 판매유통사업을 주력으로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입니다.

 

Bakery, Food, 유통, 기타사업을 영위하며 빵류, 케이크류의 Bakery 제품과 밀가루, 계란, 육가공품 등 Food 제품을 생산하고 식자재 유통, 물류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샤니, 파리바게트 등 브랜드들은 SPC 삼립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SPC삼립 시가총액 + PER + PBR

 

SPC삼립 시가총액은 5월 20일 종가 기준, 약 4,608억원이고, PER은 5배(업종PER 배), PBR은 0.92배 수준입니다.

 

spc 사망사고

 

SPC삼립은 최근 spc 사망사고로 인해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지난 5월 19일, 오전 3시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는 정직원인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뜨거운 빵을 식히는 작업을 위해 설치된 컨베이어 벨트가 잘 돌아가도록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pc 사망사고는 지난 2022년 평택 SPL 제빵공장 직원 기계끼임 사망 사고로 인해 당시 불매운동까지 벌어졌던 만큼 '또 SPC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심은 좋지 못합니다.

 

SPC삼립은 5월 19일, 사고발생에 따른 작업 중단 및 중대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 실시를 사유로 시화생산센터 생산 중단을 공시했고,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5%에 달하는 약 4,300억원 가량입니다.

 

더군다나 현재 대선 국면이기 때문에, 대선 후보들도 SPC 사망 사고에 대해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고, 결국 경찰은 SPC 제빵공장 사망 관련 공장 관계자를 입건했다는 속보도 조금 전 있었습니다.

 

SPC삼립 주가 전망

 

SPC삼립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2월부터 추세선을 따라 주가가 우상향해 4월초 단기 고점인 69,5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조정세를 보였고, 최근 SPC 사망사고로 인해 생산 중단 및 등의 공시로 인해 투자심리 악화에 하락 추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음봉이 나오고 있는데, 지난 2월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과 거의 맞닿아 있고, 현 구간 아래로 비교적 매물대 지지라인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만 본다면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접근해 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다만, 제가 최근 악재 있는 주식을 피해야 하는 이유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악재가 있는 주식은 되도록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악재 있는 주식을 피해야 하는 이유(SK텔레콤, 더본코리아 등) -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

 

특히나 SPC 사망사고와 같이 인명과 관련된 기업에서 발생한 일은 중대재해처벌법 등과 맞물려 움직임이 있을 수 있고, 2022년에 이어 3년만에 다시 한 번 SPC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점 등에서 다시 한 번 불매 운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분명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나 현재 선거철이기 때문에 많은 후보들이 SPC 사망사고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 역시 “어제 시흥에 있는 (SPC 계열) 제빵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정부는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반복된 산재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명백히 규명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관련 수사가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는 기술적으로 볼 때 반등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하더라도 신규 진입은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SPC삼립 주가 주봉차트상으로 3주 연속 음봉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한 구간입니다.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았고, 추세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했다가 올라올 가능성도 분명 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슈가 있는 종목은 수 많은 리스크가 불거지기 때문에 SPC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체크해보면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15일, SPC그룹의 계열사인 SPL의 경기도 평택시 소재 제빵공장에서 직원 박모씨(23세 여성)이 근무 중 소스배합기에 몸이 끼여 숨진 사건 당시 SPC삼립 주가 차트인데, 주말 사고 이후 다음날 최고 -7.87%까지 폭락하는 등 이후에도 약세를 보였고, 10% 이상 주가가 하락 후 오랜동안 주가가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2022년 SPC 사망사고 당시 함께 근무했던 노동자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뒷처리도 말이 많았고, 사측이 조문객에 답례품으로 파리바게트 브랜드로 판매되는 가공품 빵 두 박스를 두고갔던 문제 등 많은 문제가 있던 터라 당시 불매운동까지 번지기도 했죠.

 

최근 SPC삼립 주가가 과도하게 빠졌다고 판단되더라도 이슈가 있는 종목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체크만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PC 사망사고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신 분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