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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Tip

내가 생각하는 저점은 저점이 아니다(분할매매의 중요성)

by 주소남 2018. 2. 6.

목차

     

    요즘 주식이나 가상화폐를 하는 지인들이 저에게 투자 조언을 구하면 한결같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너가 생각하는 저점은 저점이 아닐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너가 잃어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의 자금을 최대한 천천히 넣어라.'

     

    주식이나 가상화폐 투자를 말리는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하고 덤비라고 조언하지만 특히 가상화폐를 하는 친구들은 책 한두 권 읽고 주식시장에서 통용되는 차트 흐름을 무작정 가상화폐 차트에 대입하여 분석하는 것도 처음에는 의구심을 들었습니다.

     

    저도 가상화폐 분석글을 주식차트와 비슷하게 분석하여 몇개 포스팅을 하기는 했지만 기업의 가치와 실적이 존재하고 어느 정도 시장이 안정되어 있는 차트 기법들이 과연 가상화폐 시장에서 통할까 의구심이 들었고, 이러한 것은 신중히 접근해야 겠다 생각하기에 최근에는 가상화폐 관련 분석글을 업로드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주말, 미국의 증시가 너무 좋지 않고 여러 악재들이 있어 관심종목을 소개할 때부터 당분간 주식시장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구독자분들에게 언지를 드렸는데, 가상화폐 시장은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다보니 이런 언지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이고 요새 패닉셀이 나오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더더욱 와닿는 말이 아닐까 싶어 주제를 이렇게 정했습니다.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판다' 말은 쉽지만 주식에서나 가상화폐시장에서 이 말은 절대 쉽지가 않습니다. 10년 넘게 주식과 얼마전 소액으로 진입한 가상화폐에서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주식은 어느 정도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어 괜찮지만 가상화폐시장은 워낙 등락이 크고 시장이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트상 저점을 잡는 것이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곳에서 정보를 얻는데, 가상화폐 시장에서 사람들이 10분봉, 1분봉으로 저점을 잡아 "~~게 될거다"라는 말을 많이 보는데, 대부분 맞지 않습니다.

     

    현재 가상화폐 시장은 패닉셀로 하루에도 10% 이상씩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저점은 절대 저점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분석하는 종목들마다 분할을 강조하며 어떠한 종목들은 스팩트럼을 크게 보고 대응하시라고 손절라인을 넓게 잡아주고는 합니다.

     

     

     

     

    주식을 10년 넘게 한 저로서도 차트를 보고 저점을 잡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일전에 좋은 주식 종목 선택하는 방법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한 종목을 매수하는데만 세 달이 넘게 걸렸을 정도로 큰 돈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분할매매로 진입을 천천히 했다는 뜻입니다.

     

    주식에서는 다행히 기업의 가치와 실적 등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지표로 파동이 생기기 때문에 실적만 꾸준히 나오는 기업이라면 언제든 파동으로 인해 본전까지는 올라옵니다. 때문에 하락시에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천천히만 진입한다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가상화폐는 조금 다릅니다. 안정되어 있는 주식시장보다 위아래로 리스크가 큽니다.

     

    정말 사람들이 외치는 존버를 통해 실제 통화로의 가치로 인정되거나 투자 상품으로까지만 인정 받아도 1비트코인이 1억을 간다는 말은 허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정말 1 비트코인이 휴지로도 남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가상화폐 투자하시는 분들은 저점을 잡을 때 그 아래 저점이 더 있다는 생각으로 추가 진입은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앞으로 가상화폐 시장에서 호재와 악재가 계속해서 있을겁니다.

     

     

     

     



     

    전세계적 이슈이니 하루에도 호재와 악재가 굉장히 여럿 쏟아지는데, 굵직굵직한 호재와 악재들을 통해 급락 및 급등이 나올텐데, 자신이 생각할 때 굉장히 좋은 호재라고 생각하여 물을 심하게 탄다면 저점이 아닐 때 패닉은 굉장히 큽니다.

     

    주식이라면 어느 정도 분석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지만 가상화폐는 저도 초보자 입장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분봉을 보고 저점을 잡는 노력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 입니다.

     

    현재 적은 분들은 3~40프로에서 많이 잃으신 분들은 80%가 넘어가는 손실을 떠안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내가 산 가격대가 나중에는 싼 가격이었을거야 하면서 리스크를 감안하고 매매했다면 추가진입할 자금은 더욱더 신중히 잡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상화폐 공부를 계속하고 있고, 주식에서의 차트 대응법을 업빗 주요 가상화폐 차트에 대입하여 공부해보고 있으니, 조금 신뢰갈만한 분석법이 나오면 블로그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주식시장도 그렇고 가상화폐 시장도 굉장히 안좋아 양쪽을 다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기운 빠지는 하루입니다. 나쁜 생각들 마시고 큰 하락 뒤에는 큰 상승이 있을 수 있으니 모두 점심들 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