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정보

배그 여포 뜻이 뭐길래(Feat. 하이에나)

by 주소남 2018. 8. 9.

목차

    여러분 배그 많이 하시죠. 저 같은 아재는 배그보다 스타크래프트 세대인데, 요즘 PC방을 가면 대부분 배그를 한다고 합니다.

     

    배그는 배틀그라운드를 줄인말로 카카오게임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배그가 얼마나 인기가 있냐하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18년 6월 가장 화제를 모은 게임으로 선정되었고, 동시 접속자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하니 인기가 과연 대단합니다.

     

    이렇게 아재에게는 굉장히 어렵게 다가오는 배그에서 무시당하지 않게, 배그 용어는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배그 여포의 뜻과 함께 자주 사용하는 하이에나, 존버 등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우선

    배그 여포 뜻

    은 많이들 아시다시피 삼국지의 여포를 빗댄 말입니다. 삼국지의 여포는 무력이 가장 높은 무장으로 등장하는데, 여포처럼 어디 숨어있지 않고 적들을 찾아다니면서 시원시원하게 전투하는 플레이어를 보고 배그에서 여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배그에서는 나름 괜찮은 뜻으로 사용되지만 인터넷여포, 방구석여포 등의 좋지 않은 용어로도 사용되는데, 이는 예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으니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배그에는 하이에나 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배그 하이에나

    숨어있다가 HP가 얼마 남지 않은 적을 공격하거나 뒤치기 등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한 유저를 말합니다.

     

     

    여포와는 정반대되는 뜻으로, 저는 배그를 할 때 여포와 하이에나들에게 무참히 공격당해 계속해서 죽임을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잠시 예전 이야기를 하자면, 서든어택이 학창시절 굉장히 인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이런 하이에나 저격병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격병들이 숨어있는 위치가 있죠. 그곳에서 쪼고 있다가 적들이 나오면 헤드샷을 날리던 것이 기억나는데 배그에서도 이런 저격병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배그에서는 '존버'라는 용어도 자주 사용됩니다. 코인에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이러한 단어는 배그에서 하이에나와 비슷하게 사용되는 용어로 앞서서 싸우기보다는 존X 버티고 있다가 적이 나타나길 기다려 공격하는 스타일의 유저를 이야기 합니다.

     

    하이에나가 HP가 얼마 남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는 것과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하이에나나 존버나 플레이 스타일이 소극적이라는 공통점은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배틀그라운드는 서버점검 이후 업데이트 오류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는데, '로비 접속 시 멈춤 현상'과 '접속 오류' 등의 오류가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조치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오류 없는 깨끗한 배그가 되기를 바라면서 저도 배그 연습좀 해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