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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체크

9월 5일 장중 증시체크(DMZ관련주 상승)

by 주소남 2018. 9. 5.

목차

    9월 5일 장중 증시체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전반적으로 시장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특사 5명외 6명의 실무진으로 꾸려진 대북특사단이 오전 9시 평양에 도착했고, 10시부터 현재까지 회담이 진행중인 가운데, 정부에서는 DMZ 지역 지뢰제거 등으로 인해 DMZ 관련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와 여당은 치솟는 서울 집값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서울 근교의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이 때문에 그린벨트 수혜주들이 일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미국증시는 무역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약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감이 다시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0.05%, 나스닥 지수는 -0.23%, S&P500지수는 -0.17%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대부분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이탈리아 증시만 나홀로 +1.01%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고, 영국과 러시아, 스위스, 벨기에 등 주요 유럽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그리스, 핀란드, 네덜란드, 폴란드 증시 등이 -1% 이상 강하게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유럽 증시는 좋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여파가 아시아증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약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태풍 제비 피해를 크게 본 일본은 물론, 중국과 홍콩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현재 전체 지수는 하락하고 있지만, 나름 종목들이 버텨주면서 상승종목과 하락종목 숫자는 비슷하게 맞추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포스팅 작성시간 12시 12분 기준, -0.19% 하락한 2311.32 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상한가 한종목을 포함하여 상승 408종목, 보합 95종목, 하락 393종목 등으로 상승과 하락 종목 숫자가 비슷한 양호한 장입니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광물 업종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유리우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유리 또한 거의 상한가에 근접해있고, 코리아오토글라스, 한일시멘트, 대림씨엔에스, 한일현대시멘트, 아이에스동서, 부산산업, 대림B&CO 등 시멘트 관련주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대형주는 약세를 보이고, 중소형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증권업종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을 비롯하여 KT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골든브릿지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유화증권, 부국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의 증권주들이 대부분 -1 ~ -2% 가량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조금전까지만 해도 지수가 플러스였는데, 포스팅을 작성하는 도중 약보합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12시 19분 기준, -0.01% 하락한 827.20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승 585종목, 보합 84종목, 하락 580종목 등으로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상승과 하락종목의 숫자가 어느 정도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네이처셀의 급등 덕분에 음식료업종 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네이처셀은 라정찬 회장의 구속 기소 등의 이슈로 요즘 주가 변동성이 강해진 기업인데, 현재 +26%대의 급등으로 업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외에 대주산업, 매일유업, 현성바이탈, 한국맥널티 등 같은 업종의 종목들도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본정밀전자가 어제 상한가에 이어 오늘도 상한가로 장을 시작했고,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현재는 +26%대 상승을 유지하면서 전기전자 업종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엠피 또한 +7%대 상승을 보이고 있고, 덕우전자와 쿠첸, DB라이텍, 파버나인, 하츠, 서호전기, 대한광통신, 우리조명, 인터엠, 인텔리안, 피앤씨테크, 트루윈 등의 종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좋지 않은 지수를 보이는 업종은 방송서비스업종인데, 시가총액 비중이 큰 CJ ENM이 -2.5% 하락하고 있는 영향이 가장 크고, 티비씨와 GS홈쇼핑, KNN, KMH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의 테마주는 DMZ관련주 입니다. 군 당국이 지뢰 제거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에 DMZ 관련주들이 영향을 받는 모습인데, 대표적인 종목이 모헨즈와 웰크론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군 당국은 4.27 판문점 선언의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의 후속 이행조치의 하나로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전담기구 구성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대장주로는 모헨즈가 움직이고 있는데, 모헨즈는 강원도 토종 레미콘 전문 기업인 덕원산업의 지분을 63.47%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면서 DMZ 평화공원 개발 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이유로 DMZ 관련주로 분류되는데 현재 +10% 안팎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대장주로는 웰크론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웰크론은 지뢰제거용 EOD 방호복 등을 생산하기 때문에 지뢰제거 관련주로 포함되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도중에 지수가 슬금슬금 빠지는 모습이 보여 오후장도 조금은 불안합니다. 남은 오후장 힘들 내셔서 업무 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