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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음악은 좋아서하는밴드의 '길을 잃기 위해서' 라는 음악입니다. 음악 제목부터 굉장히 시적이며 가사 또한 시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이 음악은 좋아서하는밴드 1집 수록곡으로 2013년 1월 16일 발매된 앨범에 있는 곡입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뽀뽀'라는 곡과 '잘 지내니 좀 어떠니' 라는 곡인데 '잘 지내니 좀 어떠니'라는 곡은 KBS 1박2일 삽입곡으로도 유명해 들어본다면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이 꽤 많을겁니다.
좋아서하는밴드의 1집인 '우리가 계절이라면'은 그동안 미니앨범만 내던 좋아서하는밴드의 첫 정규 앨범입니다. 각자가 쓴 곡 중 선택된 13개의 노래들을 이들이 새로이 편곡하고 녹음하는 동안 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새로운 겨울이 오는 만큼 노력이 많이 들어간 앨범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포스팅하는 '길을 잃기 위해서'라는 음악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기타 반주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작권으로 인해 가사 전부를 올리지는 못하지만 후렴구 부분인 '길을 잃기 위해서 우린 여행을 떠나네 어떤 얘기도 하지 않고 어디론가 걸어가네' 라는 부분은 시적이기도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멜로디가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고, 제게는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곡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즐겨 들으면서 추억을 하는 곡입니다. 대학 엠티때 썸타는 친구가 기타로 제게 불러주었던 음악입니다. 기타 반주로 들어보았을 때 느낌은 또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기타를 칠줄 아는 분들은 길을 잃기 위해서 악보를 찾아 연주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기타로 들었을 때 어쿠스틱한 멜로디가 더욱 인상적이며 아래 추가해 놓은 유튜브 영상의 음악 보다 훨씬 더 좋으니 악보를 구해 연주해 보는 것도 좋을 음악입니다.
인디음악을 요즘 들어 많이 듣는 편인데, 이 음악을 듣고 나서 좋아서하는밴드의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고, 대부분의 음악들을 들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이 음악 말고도 좋은 음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1박2일 삽입곡과 최근 발매한 '그것도 거짓말' 이라는 곡까지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좋아서하는밴드의 음악을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억이 있는 곡이라 그런지 이런 새벽에 듣기에도 굉장히 좋은 음악입니다. 날이 조금 춥지만 이럴 때 모닥불을 피워놓고 이 음악을 기타 연주로 듣는다면 그것 또한 꽤나 로맨틱한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만간 좋아서하는밴드의 괜찮은 음악들을 계속해서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아서하는밴드의 '길을 잃기 위해서' 유튜브 음악을 올려 놓으니 들어보시고 악보도 찾아 연주해보시면 좋을 듯 하니 기타 음악으로 괜찮은 음악을 찾으시는 분들은 고려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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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