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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코스닥 시장에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엠아이텍(179290)이 신규상장합니다.
엠아이텍 상장
날, 과연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어떤 기업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엠아이텍은 지난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했던 종목으로, 비혈관용 스텐트와 비뇨기과 쇄석기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코스닥 상장사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자회사입니다.
주요 제품은 소화기관용 스텐트로 약 3,000여가지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고, 이 중 약 300여개의 제품을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엠아이텍은 12일부터 1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서 47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엠아이텍 공모가
도 여기서 결정되었는데, 회사 측이 희망한 3,900 ~ 4,500원 최상단인 4,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883.39대 1이라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엠아이텍은 지난해 매출 221억원 가량을 기록했고, 2015년 이후 최근 3년 동안 평균 32.2%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상장 후 유지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엠아이텍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담도 스텐트인 HANAROSTENT가 42.49%의 매출 비중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고, 다음으로 대장, 십이지장 스텐트 제품인 CHOOSTENT HANAROSTENT가 30.27%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식도 스텐트인 CHOOSTENT HANAROSTENT 또한 약 23.96%의 매출 비중을 보이면서, 스텐트 부문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혈관 스텐트 분야 국내 1위이자 세계 5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스텐트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품목 확대와 함께 신규 제품 라인업 구축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엠아이텍 최대주주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코스닥 상장사 (주)시너지이노베이션으로 코스닥 시장 공모 이후에는 약 72.84%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총 주식수 중 약 27.15%의 물량이 유통가능 주식수로 잡혀있으며, 이번에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기타 용도로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엠아이텍은 상장 전 최근, 하나로스텐트 대장과 하나로스텐트십이이장 등 소화기 스텐트 2종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호재도 발표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고, 상장 전 호재도 띄워 놓았기 때문에, 내일 신규상장 이후 주가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을텐데, 미리 엠아이텍 공모 받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공모가 이상 주가가 형성되어 상승추세가 형성되길 바래봅니다.
향후 어느 정도 주가가 안정되어 상장 프리미엄이 빠지고, 차트가 만들어진다면 엠아이텍 차트와 함께 기술적분석을 통해 다시 한번 짚어보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