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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기업은 사물인터넷 관련주 아이리버(060570)입니다. 아이리버는 아마 저같은 80년대생이나 90년대 초반생까지에게는 굉장히 친숙한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학창시절 당시 MP3 제조 업체로 MP3 초기 당시 아이리버 MP3가 음질과 UI기반이 좋았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굉장한 인기가 있던 브랜드 입니다.
당시 삼성의 Yeep과 아이리버의 Mp3 제품들 그리고 코원의 mp3 제품들이 인기가 많았으며 개인적으로는 세 회사 제품 모두를 사용해보았는데, 가장 마지막까지 사용한 제품은 아이리버의 MP3 였습니다. 지금도 E-150 제품을 보유하고 있기는한데 고장이 나서 더이상 사용은 하지 못합니다. A/S를 받으면 되긴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기 때문에 굳이 수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기 때문에 2000년도 초반 흥행을 일으켰던 MP3 제품들이 점점 사라지고 이에 따라 아이리버도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에 인수된 이후로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아이리버는 위에서 소개해드린바와 같이 음악 파일을 플래시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의 저장매체에 저장하여 휴대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기기인 MP3 플레이어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한 때 세계 시장의 25% 가량을 점유할 정도로 잘나가던 기업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점차 쇠퇴하였지만 2012년 휴대용 고음질 재생 플레이어 시장에 아스텔앤컨을 출시하면서 고급형 음향 시장으로 사업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최근 SKT에서 선보인 AI스피커 '누구 미니'를 아이리버가 제조하면서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이리버는 누구미니의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그리고 스피커 사운드 튜닝, 제품 품질 관리 등 제품 출시에 필요한 전반적인 제조 과정을 총괄했습니다. 음향 기기에 집중되어 있던 아이리버의 제조 역량을 '누구 미니'를 통하여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기 제조까지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아이리버 이정호 대표는 밝혔습니다.
아이리버는 떠오르는 4차산업혁명의 관련 기업이고 SKT와 SM으로부터 650억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또한 SM 계열사를 흡수하여 콘텐츠 기반의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SM MC, SM LDC 인수합병으로 사업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물인터넷 시장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장도 공략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의 차트는 사물인터넷 관련주 아이리버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100일간의 차트를 보면 지난 6월 말 저점을 확인하고 주가가 강하게 올라오다가 7월 18일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인공지능(AI)과 콘텐츠 결합을 위하여 상호 계열사인 아이리버와 SM C&C에 대한 지분 교차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점상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다가 9월 중순경 이 추세선을 이탈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후 최근까지 하락추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지난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저점을 계속해서 높여가면서 단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지난주 후반 3거래일 연속 음봉으로 단기 하락추세를 보였고 20일선을 이탈하는 등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지만 아직 추세선으로 보이는 5370 부근 위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단기 추세를 이탈할 만한 흐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테마주 아이리버를 차트를 보고 단기적으로 대응한다면 추세선 부근인 5370 부근이나 이를 이탈할 때를 추가진입 시점으로 보되, 매물대 하단인 5040 부근을 종가기준으로 이탈시 손절한다는 생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고 현재가 부근에서 비중이 크다면 지난 6월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인 5370 부근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놓고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이 추세선 아래로 어느 정도 매물대 지지선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추세선을 일시적으로 무너트리더라도 주가가 아래 매물지지선을 지지할 가능성은 보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투자 성향에 따라 짧게 추세선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삼을지 아니면 조금 더 보아 매물대 하단을 손절라인으로 삼을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최근 60일선 부근을 저항으로 인식하고 이를 계속해서 터치하고 내려오는 모습이 보이며 공매도들도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현재가 부근에서 비중을 무리하게 가져가는 것 보다는 추세선을 기점으로 비중을 줄이거나 늘리는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차트는 사물인터넷테마주 아이리버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주까지 주봉차트 흐름이 괜찮았기 때문에 2017/11/13 - [신나는 주식공부/주간 관심종목] - 11월 3주차 관심종목에 넣어 놓고 체크하고 있던 종목입니다. 지난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흐름이 괜찮았지만 수목금 연달아 무너지며 주봉차트상으로도 윗꼬리가 달린 음봉 차트가 생성되었으며 5주선 부근을 위태위태하게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봉차트상 20주선의 영향도 어느 정도 받는 것으로 보이며 중자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이 부근을 거래량을 동반하여 종가기준으로 강하게 돌파한다면 홀딩하여 전고점 부근까지도 주가 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지난해부터 올라오는 추세선이 현재 5370 부근에 있으며 이는 일봉차트상 추세선과도 어느 정도 맞아떨어집니다. 다만 주봉차트상으로도 이 아래로 어느 정도 매물대 지지선이 형성되어있고 아래 이평선까지 지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구간이 보이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테마주 아이리버를 중장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추가 진입 여력이 남아 있다면 손절라인을 4920 부근까지 낮추어 놓고 스팩트럼을 넓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트상으로는 주봉차트상 종가기준으로 5370 부근을 이탈한다면 좋지 않은 흐름이 나올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4920 부근 위로는 어느 정도 반등의 가능성도 보이기 때문에 이 부근만 중장기적으로 이탈하지 않는다면 주봉차트상 20주선 돌파시 강한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 볼 종목입니다.
아이리버는 SK텔레콤에 인수되고나서 4차산업혁명 관련주와 사물인터넷 관련주 그리고 인공지능 스피커 관련 테마와 앞으로는 홈IoT 관련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하여 부각된다면 재료는 꾸준히 나올 수 있는 기업입니다.
다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적자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보이고 매출이 정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재무 관련 부분도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테마를 탈 재료는 꽤나 많습니다. SKT가 사물인터넷과 홈IOT 사업을 계속해서 키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뉴스에도 주가가 반응할 수 있고 콘텐츠 신사업도 준비중이기 때문에 나올 재료는 많지만 실적 리스크를 어떻게 해쳐나가느냐가 앞으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