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

주식을 하다보면 ~~ 관련주, ~~ 테마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실제로 어떠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연관되는 경우도 있지만 정치 테마주의 경우 관련 인물과의 학연, 지연, 혈연 만으로 주가가 강하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수많은 관련주 테마주와 마주하게 됩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가 투자하는 종목들은 여러 테마군에 속하게됩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테마가 아닌 종목도 순식간에 테마주로 둔갑하는 곳이 주식시장입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재미있는 테마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15년 초 간통죄 폐지에 대한 이슈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간통죄폐지 찬반 투표가 주요 포털을 휩쓸었고, 갑자기 분륜남녀에 대한 드라마들이 급속도로 많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법을 통과시키는 국회에서도 여러 잡음이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은 어땠을까요? 간통죄폐지 법안이 발의되었다는 소식에 일명 간통죄 테마주로 묶인 기업들이 큰 시세를 기록했습니다. 한 예로 콘돔회사를 들 수 있습니다. 간통죄가 폐지된다면 결혼한 유부남녀들이 이제는 법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다른 이성과 더 많은 만남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콘돔을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들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실제 그 당시 콘돔회사 유니더스의 일봉차트입니다. 유니더스는 라텍스 고무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데 주로 콘돔과 지삭크, 장갑 등을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간통죄 폐지가 추후 이 기업 매출에 이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과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간통죄 폐지가 유니더스의 실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기대감이고 테마주는 기대감에 대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1월 중순 이후 간통죄 폐지 법안 발의가 되었다는 소식에 강한 흐름이 나왔고 이후 2월 말 간통죄 폐지가 법으로 확정되자 이후에도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기대감으로 주가는 꽤나 오랫 동안 상승했습니다.

 

테마주의 좋은 예이며 당시 고점에 들어가서 고생한 분들이 아니라면 꽤나 재미를 보았을 종목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테마주에 속한 종목들은 추후 다른 테마주로 언급되기 쉽다는 이야기입니다. 유니더스는 이후 지카바이러스 관련주, 소두증 관련주로 테마를 타며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지카바이러스가 성관계시 옮는다는 소식 때문에 콘돔회사가 다시 지카바이러스 테마를 타면서 당시 유니더스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관련해서 주가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간통죄 폐지로 인해 당시 등산복, 아웃도어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뛰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바로 등산이나 그러한 모임에서 분륜이 많이 일어난다는 웃지못할 이야기 때문에 관련된 기업들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일명 간통죄 테마로 함께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후 주가는 제자리를 찾았고 아마 고점에 들어가신 분들은 그당시 고생좀 하셨을 것 같습니다.

 



테마주는 정치테마주들을 따라올만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4년마다 총선이 치뤄지며 5년마다 대통령선거가 이루어지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올해는 장미 대선이 치뤄졌습니다. 이 당시에도 관련 테마 종목들이 큰 시세를 보였지만 이전 대선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보통 우리나라 대선 관련 테마주들이 굉장히 많고, 이로 인해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반대로 손실을 크게 보는 투자자도 많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이를 근절하기 위하여 '사이버 얼럿' 제도를 시행했고 관련 테마로 주가가 오르는 기업들은 자진해서 해명 공시를 내기도 했지만 정치테마주를 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테마주들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테마주는 이점만 명심하면 됩니다. 테마를 기대하고 들어간 것이 아니라 들어가 있다가 테마를 기대하게 된다면 우선 절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관점을 테마를 관점으로 이 테마가 이때쯤 터지겠다 싶은 생각은 조금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주식하는 사람으로 테마를 분명 알고 대응해야겠지만 무리하게 테마주를 좇는 것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보는 종목들이라고 하더라도 테마성 보다는 기업이나 차트를 보고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테마까지 하나 붙어 있으면 금상 첨화입니다. 이런 식으로 접근해야 테마주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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