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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식시장에서는 코오롱티슈진이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전날 인보사케이(인보사)가 유통, 판매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증권가에 퍼졌고, 이에 인보사의 미국 및 유럽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티슈진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코오롱티슈진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역시 점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동안 식품의약안전처는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세포)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받은 자료와 다르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 판매 중지를 요청했고, 이에 곧바로 판매 중지가 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인보사의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티슈진이 하한가를 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고, 관련 포스팅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아침부터 코오롱생명과학 역시 같은 이유로 점하한가를 기록했고, 자회사의 악재로 인해 모회사의 주가도 피해를 받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두 종목 뿐만 아니라 코오롱그룹주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는데, 코오롱생명과학의 최대주주인 코오롱 역시 19.49% 급락했고, 우선주인 코오롱우 역시 -15.28% 하락하는 등 코오롱그룹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흔들렸습니다.
위의 차트는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일봉차트인데, 지난주 금요일 장기 이동평균선을 가까스로 지켜주기는 했지만, 갑자기 터진 돌발 악재에 133,917주만 거래된 점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 주봉차트를 체크해 보면 조금 더 안타깝습니다. 최근 4주 연속 음봉이 나오면서 주가 흐름이 좋지 않기는 했지만, 지난해 10월 저점부터 이어지는 추세선에 거의 근접한 위치였기 때문에 기술적반등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터진 돌발 악재에, 이런 기술적인 분석은 모두 무시한 채 주가가 하락해있습니다. 아쉽게도 주봉차트상으로도 아래 매물대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아래 월봉차트를 보도록하죠.
월봉차트상 그나마 40000 초반대 부근에서는 매물대 지지라인이 있는데, 원래대로라면 추가 하락시 이 부근에서 지지를 받는지 체크하는 것이 맞지만, 현재는 이러한 지지라인을 무시하고 무너지기 때문에 뚜렷한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는 최대한 식약처와 코오롱생명과학 간의 이슈 발표에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고, 관련 정보는 계속해서 취합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아쉽게도 실적 이슈까지 부각되면서 현재 투자심리는 최악입니다. 과연 오늘,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하한가를 멈추고 정상적으로 거래가되는지,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고 관련 내용이 있으면 재차 포스팅해 빠른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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