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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식공부/종목 집중분석

주주 친화정책 펼치는 리드(197210) 제약 사업 진출?

by 주소남 2017. 12. 1.

목차

     

     

    OLED관련주 리드(197210)는 2000년 3월 설립된 LCD 및 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관련 솔루션 공급 기업입니다. 더 자세히 이야기 한다면 자동화 설비 운영인 PLC S/W 및 CIM S/W를 공급하는 공장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2015년 11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이며 주요 매출처인 BOE 및 LG디스플레이의 설비투자 계획에 따라 리드의 실적이 연동되며 95% 이상을 수출하기 때문에 달러 가치 변동에도 큰 영향을 받는 기업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LCD In-line System(글라스이송장치), Thermal Control Unit(온도조절장치), Thermal Recycle Unit(열재생장치) 등이 있습니다.

     



    리드는 올해 초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가 아스팩투자조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스팩투자조합외 1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고 공시한 이후 주가는 좋은 흐름을 보였으며 이후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전까지 하락 흐름이 있었습니다.

     

    리드는 올해 4월 액면분할과 무상증자로 주주친화 정책을 펼친 바 있습니다. 액면분할하여 1주당 액면가 500원을 100원으로 변경했고 이로 인해 상한가를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단행하며 주주친화적인 정책으로 주가 상승률도 그 당시에는 괜찮았습니다.

     

    올해 초에는 중국 허페이 BOE(Hefei BOE Display Technology Co.,Ltd)와 103억 규모의 평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를 공급 계약하는 등의 수출 업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위의 차트는 OLED관련주 리드 주가 일봉차트 입니다. 지난 8월 10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9월 말까지 별다른 움직임 없이 하락추세가 길게 이어져왔고, 이후 변동성이 강해지며 위아래 변동폭이 컸습니다. 잠시 매물대 지지선을 이탈하며 동전주로 전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11월 말부터 다시 급등 현상이 나오면서 현재 단기 상승추세 흐름에 있습니다.

     

    현재가 아래로는 비교적 매물대 지지선이 형성되어 있으나 최근 변동성이 강했기 때문에 11월 중순부터 올라오는 추세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현재 가장 강한 매물대 하단은 1065 부근이며 이 부근을 이탈한다면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추세서은 현재 1040 부근에 위치해있지만 시일이 조금 지난다면 추세선과 매물대 지지선이 만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조금 지난다면 매물대 지지선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으며, 만일 내일 당장 급락이 나온다면 우선 1065 부근 이탈시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으며 종가기준으로 추세선인 1040 부근을 종가기준으로 지켜준다면 재차 반등의 가능성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 추세선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매물대로 보아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겠지만 우선 수요일 양봉을 뒤덮는 음봉이 나왔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적으로 밀릴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거래량이 수요일과 목요일만 같다면 아마 크게 내려오지는 않겠지만, 거래량이 터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겪는다면 이는 유의해야합니다.

     

    우선 단기 반등이 시작되었고, 저항보다는 지지가 강하기 때문에 조정이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된다면 재차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고, 반등시 목표가는 1400 부근으로 높게 보기 때문에 현재는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차트는 OLED관련주 리드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권리락과 액면분할, 무상증자 등의 이슈로 좋았던 상승 흐름이 하락추세로 전환되어 오랜시간 이어져왔고, 지난 10월 약간의 반등이 있었지만 이후로도 추가 하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주봉차트상 5주선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고 이번주 윗꼬리가 달리기는 했지만 매물대 저항을 돌파해내며 일시적으로 강한 상승 흐름도 나왔습니다.

     

    현재 매물대 상단은 1200 부근으로 이 부근을 돌파한다면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 같이 장중 급등 현상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회는 계속해서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중장기 매물대 지지선도 꽤나 강하기 때문에 현 구간에서 반등이 일어나 중장기 상승추세로 전환된다면 어쩌면 100% 수익율이 가능한 종목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는 단기적인 시각이 아닌 적어도 3개월내지 6개월 이상 중장기적인 시각이며, 주봉차트상 최근 저점인 950 부근을 이탈하지 않았을 때 가능합니다. 주봉차트상 아래로 중장기 매물대 지지선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고하여 주가가 하락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하락추세가 워낙 길었고, 이제 서서히 반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한다면 오히려 하락추세가 더 강해질 우려도 있기 때문에 우선 이렇게 반등신호가 나온 상황에서는 반등 흐름이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이번주 윗꼬리를 길게 달고 음봉으로 전환될 경우 짧게 조정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조정이 길어져서는 안되며 조정이 나오더라도 주봉차트상 5주선 위에서 조정이 나와야 추후 상승을 도모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드는 OLED 관련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입니다. 리드는 올해 초 Vision 검사기(VAP) 파트에서 중국 최대 패널 제조사인 BOE로부터 LCD 패널 검사장비를 수주했는데, VAP 검사기는 향후 BOE 허페이(B9) 및 OLED 생산공정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OLED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는 종목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리드는 제약사업 진출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Vision 검사 기술을 응용하여 제약 부분으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알약(정제 및 캡슐) 광학 자동검사기 개발을 완료하였고 국내 모 제약사와 초도 납품에 대한 협의도 진행중이라고 하나 아직까지 언론에 나온 자세한 사항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공급에 성공하여 필드에서 성능이 검증되기만 한다면 국내 전 제약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리드가 개발한 알약 자동검사기는 조작이 간편하고 부품 교체가 용이하며 검사 과정을 단순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리드는 실적이 좋지 못한 기업입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약 40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이맘 때쯤인 30억원의 누적영업손실 보다 적자폭이 커진 상황이며 당기순손실도 확대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는 약 100% 중후반대의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추후 부채비율이 확대될 가능성까지 보이기 때문에 4분기 실적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제약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리드, 중장기적으로 대응하실 분들은 반드시 실적 부분도 반드시 체크하고 대응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