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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기업 알리미

중소형 증권사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상장, 공모가 넘길까

by 주소남 2019. 11. 20.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 중소형 증권사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이 신규상장합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코스닥 상장 이후 약 12년 만에 증시에 상장하는 중소형 증권사입니다.

     

    중소형 증권사가 신규상장하기 때문에 공모청약경쟁률이 200대 1을 넘는 등 관심이 뜨거운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과연 공모가를 넘길 수 있는 주식인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상장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금융투자업자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외국환거래법, 상법, 민법 등에 의거해 금융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945.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사측이 희망한 공모가 8,000 ~ 10,000원 밴드 상단의 최고가인 10,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공모가

     

    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23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요 영업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주요 사업은 채무증권자기매매와 채권인수, 금융자문, 투자중개, 집합투자기구운용, 기타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특히 효율적인 Data Base 관리를 통해 적시에 보다 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를 AI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영업수익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약 1,659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고, 이 중 순영업수익은 약548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약 550억원 가량입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재무제표



    순영업수익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순영업수익은 지난해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판매 관리비가 줄어든 것은 긍정적입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연속 자기자본이익률(ROE) 업계 1위를 기록했고, 올해 2분기 27.4%를 기록하는 등 최근에도 두 자릿수 이상 ROE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을 만큼 자기자본이익률이 좋습니다.

     

    기업금융 위주의 업무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고, IB 금융자문과 채권 사업이 전체 실적에서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입니다.

     

    12년만에 증시에 상장하는 중소형 증권사로, 개인보다는 기업금융에 특화된 증권사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모르는 분들이 많을텐데, 공모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 이후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