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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식 용어 중 물타기와 불타기의 뜻, 그리고 주식 물타기로 인해 평단(평균단가) 계산기까지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특히 물린 종목에 소위 '물탄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어떠한 물질에 물을 타면 대부분 본래의 성질이 희석되어 버리죠.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처음으로 주식을 매수한 가격보다 아래에서 '물을 타면' 평균단가가 내려가게 됩니다.
물론, 물을 탄 후 추가 하락이 나오면 더욱 손실이 커지기도 하지만, 물만 제대로 탄다면 평균단가를 떨어트려 손실을 더욱 빠르게 복구하게끔 합니다.
분할매매와 비슷한데, 대부분 물린 종목을 내가 산 가격 보다 낮게 살 때, 사람들은 주식에서 '물탄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불타기' 뜻은 무엇일까요? 물타기와 반대로 내가 처음 매수 한 가격보다 더 높게 매수해 오히려 평균단가가 높아지는 경우입니다.
평균단가가 높아지기는 하지만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율이 작아져도 주가 상승시 수익이 커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평균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불타기를 잘못 했을 경우, 내가 수익을 보았던 가격을 모조리 반납해 손실로 전환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분할매수를 굉장히 지독하게 합니다. 심지어 단타 종목도 단 한 번에 매수하는 법이 없습니다. 단타종목은 운좋게 매수해 주가가 오른다면 더이상 불을 타지 않고, 그 금액으로만 수익을 내고 빠지기도 합니다.
주식 저점은 누구나 확언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대부분은 주식 분할매수나 물타기를 통해 최대한 낮은 평단가를 유지해 나가려고 합니다. 특히 저는 중장기 종목은 1년 가까이 주식을 매수하기도 합니다.
위에 주식 물타기 계산기(평균단가 계산기)를 첨부해 놓았습니다. 평단계산기 활용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주식 삼성전자를 예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3월 말부터 매달 말 종가 기준으로 100주씩 매수했다고 가정해봅시다.
3월 30일 47,750원에 100주를 매수했고, 이후 불타기를 통해 2차 매수가는 50,000원으로, 3차 매수가는 50,700원으로 각각 100주씩 매수했다고 가정합니다. 결과는 삼성전자 총 매수 금액은 1,484만 5,000원, 평균단가는 49483.33원으로 현재 +5% 가량 수익중이라는 결과가 도출됩니다.
위의 종목명이나 매수가, 매수 수량 등은 본인의 종목으로 바꾸어도 되지만 빨간 네모박스 데이터를 수정하면 평단계산기가 정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주식 평단계산기를 만드는 김에 현재 주가를 입력할 경우, 수익률도 표시되게 수정했습니다. 수익률 부분은 건드리지 마시고, 현재주가를 입력할 경우 수익률까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HTS에 자세히 나오기 때문에 실용성은 없을겁니다)
만일 본인이 주식 물타기를 통해 주가가 얼마쯤 회복되었을 때,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지 용도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주식 물타기와 주식 불타기 뜻 모르는 분들은 없겠죠? 주식 저점은 그 누구도 모릅니다. 꼭 고점에 물려 물타기가 아니더라도 분할매매를 생활화한다면, 하락 장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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