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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기업 알리미

제일전기공업 공모주 상장, 전망은?

by 주소남 2020. 11. 25.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앞선 2020년 11월 공모주 청약일정 총정리(Feat. 교촌치킨)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다시피 11월 26일 목요일 코스닥시장에 제일전기공업(199820) 공모주가 신규상장합니다.

     

    신규상장하는 제일전기공업은 어떠한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 경쟁률 등을 통해,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는 종목인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전기공업

    <출처 : 제일전기공업 홈페이지>

     

    제일전기공업은 스마트 배전 기기 제조 기업으로, 전원공급 연결장치인 배전기구 및 가정용 전기배선기구류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0년 가정용 스마트 전기 배전기기 개발을 통해 매출 급성장을 이루어냈고, 미국 최대 고객사 '이튼'과 '허벨'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제일전기공업 스마트 스위치, 출처 : 제일전기공업 홈페이지>

     

    제일전기공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스마트홈 관련주나 이튼 관련주, 허벨 관련주 및 사물인터넷 관련주 등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일전기공업 공모가

     

    제일전기공업은 이번 공모로 총 290만주를 모집하는데, 이 중 신주모집이 145만주, 구주매출이 145만주로 5대5의 비율을 보입니다.

     

    제일전기공업 공모가는 17,000원으로 확정되었는데, 공모가 확정 과정인 수요예측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전기공업 수요예측

     

    제일전기공업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346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196.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참여한 1,346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중 무려 1,158곳이 제일전기공업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15,000 ~ 17,000원)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고, 공모가 밴드상단초과를 적어낸 기관투자자도 무려 174곳에 달했습니다. 결국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7,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제일전기공업 제품들, 출처 : 제일전기공업 홈페이지>

     

    이어 하나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을 주간사로 하여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전체 공모주 물량 290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총 58만주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1,39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총 8억 974만주가 청약 접수되었고, 증거금은 약 6조 8,8828억원으로 집계되었는데,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스마트홈 시장에서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공고한 해외 영업 네트워크가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던 요인" 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제일전기공업 청약

     

    제일전기공업이 공모하는 290만주 중 80%인 232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0%인 58만주를 개인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공모주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232만주 중 73.15%인 1,697,086주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기간별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제일전기공업 상장일, 관련된 물량이 나오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제일전기공업 재무제표

     

    제일전기공업은 지난해 기준 약 146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약 168억원의 영업이익과 1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올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등의 비용 감소로 인해 반기까지 영업이익이 무려 115억원에 달하고, 당기순이익은 약 1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제일전기공업 주요제품별 매출

     

    제일전기공업의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반기 기준, PCB ASSY등의 수출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36.44%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고, 스마트배선기구와 스마트분전반 기타 상품 매출 비중이 각각 19.10%, 15.01%, 17.92%를 차지합니다.

     

    제일전기공업 최대주주

     

    제일전기공업 최대주주는 강동욱 대표이사로 단독으로 43.24%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주식까지 합친다면 최대주주 지분은 이번 공모 후 약 60.52%로 경영권은 안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일전기공업의 이번 공모자금은 생산시설 확대와 연구개발, 디자인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제일전기공업은 스마트홈 글로벌 시장의 고속 성장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 군을 강화해나갈 예정이고, 사물인터넷(IoT) 핵심 기술의 고도화를 이뤄, 이를 스마트배선 기구에 접목하고 기술혁신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도 스마트홈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향후 먹거리 사업을 찾는 기업들과의 협력 시너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입니다.

     

    제일전기공업 연구소

    <제일전기공업 연구소, 출처 : 제일전기공업 홈페이지>

     

    제일전기공업은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흥행을 거둠에 따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져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상장일은 상장 프리미엄이 붙고, 많은 단타꾼들이 붙기 때문에, 주가 급등락이 심할 것으로 보이며, '따상'까지 할 수 있을지는 당일 기관 보유 물량 출하 등의 움직임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제일전기공업 로고

    <제일전기공업 로고, 출처 : 제일전기공업 홈페이지>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신규상장하는 스마트홈 관련주 제일전기공업 공모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추후 어느 정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과 함께 다시 한 번 제일전기공업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