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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은 안전장비 전문 업체 한컴라이프케어(372910) 상장일입니다.
신규 상장하는 한컴라이프케어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수 있을지, 따상 가능성은 있을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372910)는 어떤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안전장비 전문 기업으로 공공, 국방, 산업, 생활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역복 등 각종 안전장비와 용품을 제조 및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안전장비의 경우 각종 인증 기준과 전수검사를 통과해야 납품이 가능한데, 한컴라이프케어의 경우 188건의 특허와 283건의 성능 인증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련주는 있을까?(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한컴라이프케어 관련주는 최대주주인 한글과컴퓨터 내지는 한컴그룹 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들로 상장사로는 한컴MDS와 한컴위드 등이 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안전장비를 제조해 판매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재난안전 관련주나 KF94 마스크로 인해 황사, 미세먼지, 코로나 관련주 등으로 추후 테마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컴라이프케어 실적(재무제표)
한컴라이프케어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약 1,518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급증했는데, 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보건마스크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보건마스크 매출이 이례적으로 급증했지만 적절한 기업가치 산출을 위해 단기성 호재를 제외하고 기존의 개인안전장비 사업의 당기순이익만 반영해 공모가를 산정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 공모와 공모가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공모로 총 8,302,321주를 모집합니다. 이 가운데, 33.33%인 2,767,440주를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66.67%인 5,534,881주를 구주매출로 공모합니다.
한컴라이프케어 공모가는 13,700원으로 확정되었는데,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 수요예측 결과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662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418.99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662곳 중 239곳이 한컴라이프케어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10,700 ~ 13,7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235곳이 공모가 밴드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내는 등 수요예측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컴라이프케어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3,9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 공모 청약 경쟁률
한컴라이프케어 공모주 8,302,321주 중 75%인 6,226,740주는 기관투자자에게, 25%인 2,075,581주는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되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진행했는데, 공모청약 경쟁률은 109.8 대 1로 조금은 실망스러운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증거금은 약 1조 5,618억원 가량 몰렸는데, 최근 다른 IPO주들의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을 훌쩍 뛰어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청약은 흥행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6,226,740주 중 무려 98.7%인 6,148,630주가 상장 후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상장일 관련 물량이 나올 수 있어 이러한 우려가 청약 경쟁률로도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컴라이프케어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한컴라이프케어 주요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52.4%가 기타 피복류 및 장갑, 안전화 등의 기타 피복류에서 발생했고, 공기호흡기 및 구성품 등의 호흡기 매출 비중이 그 다음으로 많은 14%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의 96% 가량을 점유하고 있고, 보건용 마스크도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향후 재난안전 관련주나 인공호흡기 관련주, 미세먼지 마스크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컴라이프케어 최대주주
한컴라이프케어 최대주주는 상장사인 한글과컴퓨터로 이번 공모 후 36.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사모투자합자회사와 파트너원밸류업1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각각 이번 공모 후 22.6%, 11.3%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한컴라이프케어 시초가는 공모가(13,700원)의 90~200% 사이에 결정됩니다. 즉, 12,350 ~ 27,400원 사이에서 시초가가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결정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한컴라이프케어 상장일 최대 주가는 35,600원입니다.
한컴라이프케어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한컴라이프케어는 최근 신규 IPO주들 속에서 비교적 소외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에서 비교적 흥해에 실패했고, 상장 후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도 많기 때문에, 상장일, 공모가를 지켜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적어도 투자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기업의 재무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흥행 실패, 기관투자자들의 많은 보호예수 미확약물량 등이 부담으로 작용해 한컴라이프케어 상장일, 원하는 만큼 주가가 상승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향후 변동성이 줄어들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젹봐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컴라이프케어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과 함께 한컴라이프케어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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