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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은 코스닥 시장에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업체인 가온칩스(39972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가온칩스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온칩스(399720)는 어떤 기업?
가온칩스는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 시스템 반도체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초기 지적재산권(IP) 소싱부터 최종 패키지 설계와 제품의 신호 품질 확보 솔루션까지 고객이 필요한 모든 공정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라고도 하는데,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 반도체 제품을 설계하면 이를 각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위탁생산)의 특성에 맞게 실제 생산공정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디자인합니다.
가온칩스 관련주는 있을까
가온칩스 지분구조상 관련주로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정도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스톤브릿지2020벤처투자조합'을 통해 가온칩스 지분 396,11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온칩스는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입니다.
때문에 가온칩스 상장 후 시스템 반도체 관련주나 전기차 관련주, AI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고, 시스템 반도체가 활용되는 업종군의 테마에도 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온칩스 실적(재무제표)
가온칩스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322억원의 매출과 62억원의 영업이익, 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2020년에 비해 큰 폭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루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분야의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가온칩스 공모와 공모가
가온칩스 상장 공모주는 총 200만주이고,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며, 공모가는 14,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가온칩스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온칩스 수요예측 결과
가온칩스는 지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1,903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847.12대1의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903곳 중 무려 1,749곳이 가온칩스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11,000 ~ 13,0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 냈고, 53곳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적어내는 등 가온칩스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가온칩스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최상단을 넘어선 14,000원으로 최종 확정되었고,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가온칩스 공모 청약 경쟁률
가온칩스는 이번 상장 공모주 200만주 가운데, 75%인 150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인 50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지만 대신증권의 의무인수분 6만주 및 실권주 3,405주를 대신증권이 별도로 인수했습니다.
가온칩스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신증권을 통해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는데, 2,183.29대1(비례 4,367대1)의 높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IPO(기업공개) 시장이 빙하기를 맞은 가운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7조원 넘는 자금을 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온칩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가온칩스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496,595주 가운데, 59.8%인 894,685주가 상장 후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가온칩스 상장일 이들의 물량이 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상장일 진입 시에는 이 부분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가온칩스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가온칩스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용역 매출이 전체 매출의 51.5%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제품 매출에서는 Automotive 매출 비중이 17.7%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온칩스 최대주주
가온칩스 최대주주는 정규동 대표이사 외 12인으로 이번 공모 후 60.17%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되고, 김원한씨가 5.51%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온칩스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가온칩스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4,000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가온칩스 상장일 시초가는 12,600 ~ 28,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가온칩스 상장일 최대 주가는 36,4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가온칩스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가온칩스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는 충분히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일반 청약에서도 7조원 이상 증거금이 몰릴 만큼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았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도 다른 IPO주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기 때문에, 가온칩스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는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온칩스는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차량용,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외 신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반도체칩 개발에 지속 투자해 기존 사업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SoC 솔루션 플랫폼 강화 및 킬러 IP 자체 개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할 예정입니다.
가온칩스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가온칩스 분석글을 다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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