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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은 코스닥 시장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하나금융26호스팩(44675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은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446750)은 어떤 기업?
하나금융26호스팩은 코스닥 시장 상장 후 다른 회사와 인수합병 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입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은 페이퍼컴퍼니 성격의 회사로, 통상 3년간의 기간 동안 인수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되고, 상장폐지 할 경우 일반적으로 공모가 이하 + 3년간의 이자를 되돌려 주기 때문에, 공모가 이하에서 매입한다면 원금 보장이 되는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장 후 '하나금융26호스팩(446750)'이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되다가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통상 '인수회사 기업명(446750)'으로 종목명이 바뀌어 거래되는 시스템입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 관련주는 있을까
하나금융26호스팩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없습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 공모와 공모가
하나금융26호스팩은 이번 상장 공모로 총 55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2,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 수요예측 결과
하나금융26호스팩은 지난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737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656.25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스팩주 특성상 대부분의 수요예측 참여자들이 하나금융스팩26호 공모가 밴드(2,000 ~ 2,000원)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고, 무난히 하나금융26호스팩 공모가는 2,00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 공모 청약 경쟁률
하나금융26호스팩은 이번 공모주 550만주 가운데, 75%인 4,125,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인 1,375,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하나증권을 통해 진행된 하나금융26호스팩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75.97대1(비례 152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하나금융26호스팩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4,125,000주 100% 모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스팩주 특성상 공모가 이하에서 이들의 물량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주가가 상승할 경우 이들의 물량이 나올 우려가 있어, 이 부분은 상장일 유의해야 합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 최대주주
하나금융26호스팩 최대주주는 윈베스트벤처투자로 이번 공모 후 8.29%(500,00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고, 프렌드투자파트너스와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이 각각 0.17%(10,000주)의 지분율로 발기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하나금융26호스팩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2,000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하나금융26호스팩 상장일 시초가는 1,800 ~ 4,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하나금융스팩26호 상장일 최대 주가는 5,2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스팩주 특성상 하나금융26호스팩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높습니다. 공모가 이하에서 주식을 매도할 이유가 크게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근 대형 스팩주였던 삼성스팩8호가 상장일 공모가 이하에서 거래되는 일이 있었던 만큼, 낙관은 금물입니다.
또한, 주가가 강하게 상승할 때 하나금융26호스팩의 경우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나금융26호스팩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궁극적으로 좋은 기업과 인수합병되어 제대로 된 기업가치 평가를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