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FN리츠 상장일 공모가 넘길까

4월 10일은 코스피 시장에 리츠 주식, 삼성FN리츠(44873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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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FN리츠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FN리츠(448730)는 어떤 기업?

 

삼성FN리츠는 자산을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수익 및 매각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을 목적으로「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회사입니다.

강남구 테헤란로의 대치타워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의 에스원빌딩을 투자대상 자산으로 하여 이 부동산에서 나오는 월세나 투자수익 등을 주주들에게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삼성FN리츠 투자 대상 부동산

삼성FN리츠 투자 대상 부동산은 강남의 대치타워와 순화동의 에스원빌딩입니다.

 

강남의 대치타워에는 삼성화재해상보험과 삼성카드, 프레시지, 삼성생명보험, 상상인증권, 보나비, 파리크라상, 농협은행, 더휴컨벤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등이 임차인으로 있습니다.

 

순화동의 에스원빌딩은 에스원이 통채로 건물을 임대하고 있습니다.

 

삼성FN리츠 관련주는 있을까

삼성FN리츠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없습니다. 삼성FN리츠는 상장 후 리츠 테마에 편입될 수 있고, 부동산 시장과 연계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도 지속적으로 체크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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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FN리츠 예상 배당금

삼성FN리츠 예상 배당금을 체크해보면 분기당 평균 5%대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됩니다.

 

삼성FN리츠 공모와 공모가

삼성FN리츠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2,378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5,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삼성FN리츠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FN리츠 수요예측 결과

삼성FN리츠는 지난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51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24.88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리츠 주식 특성상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로 5,000원을 적어냈고, 삼성FN리츠 공모가는 무난히 5,00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삼성FN리츠 공모 청약 경쟁률

삼성FN리츠는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8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삼성FN리츠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삼성FN리츠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355,028,000주 가운데, 326,492,000주가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고 나머지 28,536,000주가 6개월 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기 때문에, 상장일 이들의 물량이 나오는지 체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FN리츠 최대주주

삼성FN리츠 최대주주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해상보험, 삼성증권 등으로 이번 공모 후 41.19%(31,839,061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한국투자증권과 엔에이치투자증권, kB증권이 각각 4.01%(3,097,884주), 1.93%(1,490,301주), 0.54%(419,60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FN리츠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삼성FN리츠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삼성FN리츠 상장일 시초가는 4,500 ~ 10,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삼성FN리츠 상장일 최대 주가는 13,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삼성FN리츠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삼성FN리츠는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했고, 앞서 상장한 한화리츠 또한 상장일 공모가를 이탈하는 등 불안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삼성FN리츠는 현재 기대감만으로는 상장일 공모가를 이탈할 가능성도 있고,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아, 뒤늦게 따라들어가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가 따를 수 있습니다.

 

삼성FN리츠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삼성FN리츠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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