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파산 or 매각 갈림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이 파산과 매각 갈림길에 놓인 가운데, 어제 미국 증시에서 -43.30% 폭락하면서 다시 한 번 위기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주가는 한 달 전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주가 반등할까포스팅에서 안내해드린 적이 있는데, 최근 파산과 매각 갈림길에 놓인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주가 반등할까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은 어떤 기업?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The Bank)는 시중은행 및 신탁회사입니다.

<출처 :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홈페이지>

이 은행은 미국이 선별된 대도시 지역의 고객들에게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와 프라이빗 비즈니스 뱅킹, 부동산 대출과 신탁 및 양육 서비스를 포함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커머셜뱅킹 부문의 주요 사업활동은 예금을 모으고, 대출을 시작, 관리하며, 투자증권에 투자하는 일이고, 상업 은행과 자산관리 두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출처 :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홈페이지>

Wealth Management 부문의 주요 사업 활동으로는 개인과 기관을 위한 투자를 관리하는 FRIM(First Republic Investment Management, Inc.)의 투자 관리 활동, 제3자 제공업체를 통한 머니마켓 뮤추얼 펀드 활동, 제1공화국 증권사의 중개 활동 등이 있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파산 or 매각 갈림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SVB 은행 파산 사태로 불거져 당시 120달러대에서 지난 3월 포스팅 당시 13달러대 까지 폭락했고, 어제는 파산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최근 폭락해 3.5달러대까지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SVB 은행과 비슷한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홈페이지>

CNBC 방송은 28일 소식통들을 인용하여 여러 가지 구제 대책 가운데 미국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의 파산관재인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미국 금융당국은 다른 은행들에 퍼스트리퍼블릭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은행이 나올 경우 FDIC의 개입을 피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출처 :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홈페이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의 예금과 자산을 인수하여 직접 관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FDIC는 지난달 뱅크런 사태에 직면한 SVB은행 사태 때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대형 은행들에게 채권과 그 밖의 다른 자산을 시세 이상의 가격에 팔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할 계획으로 알려져있는데, 돌아가는 상황상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매각이 쉽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FDIC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파산 관재인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로 인해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43.30% 폭락한 3.5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 전망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SVB 폭락 사태 이후 제2의 SVB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다른 미국 은행주에 비해서도 비교적 큰 폭으로 주가 폭락이 이어졌고, 최근 이러한 우려가 한 층 심화되면서 역시 주가 폭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하한가가 정해져있지 않은 미국 주식 특성상 120달러였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가 3달러대로 폭락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종목이라면 기술적분석을 통해 분석을 해볼텐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의 경우 계속된 폭락으로 신저가를 갱신해나가고 있고, 차트상으로도 지지라인이 보이지 않습니다.

 

저점을 이탈할 경우 또다른 폭락이 나올 우려는 분명 있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인수 기업이 나타나는 방법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인수 기업을 찾아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다른 기업으로 매각될 경우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잔존 가치를 따져봐야 하는데 지난 24일 1분기 고객 예금액이 40% 급감했다는 실적 공개에서 보다시피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도 미국 은행주의 폭락 이후 반등을 기대하고 접근하신 분들이 계실텐데,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다른 곳에 인수되어 주가가 반등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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