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일 공모가 넘길까

7월 1일은 리츠 주식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일 입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481850)는 어떤 기업?

<출처 :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홈페이지>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신한리츠운용 주식회사에서 운용하는 기업으로 자산을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수익 및 매각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을 목적으로「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회사입니다.

 

쉽게 말해 리츠 주식이라고 부르는데, 주주들의 자금을 통해 부동산을 임대 및 매각하여 차익이 발생하면 이를 배당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일반 주식에 비해 배당금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경우에는 부동산 임대수익과 함께 주가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까지 더해져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주식이며,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 대표적으로 ESR켄달스퀘어리츠, KB스타리츠, NH올원리츠, SK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롯데리츠 등의 리츠 주식이 있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투자하는 부동산은?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2022년 07월 15일자 사모 유상증자(Pre-IPO)를 통해 조달한 977억원과 단기대출 차입금 977억원을 재원으로 자회사인 (주)신한글로벌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자리츠") 보통주 100%를 매입하여 ① USGB Open-End Feeder, LP, ② PRISA LP, ③ CBRE U.S. Core Partners, LP 지분을 취득했습니다.

 

모두 10년 이상 투자하는 전략으로 투자자산 매입가격 및 평가 수익률은 위와 같습니다.(23년 4분기 기준)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배당금 및 배당수익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지난해 USGB에서 4.3%, PRISA에서 2.7%, CBRE USCP에서 2.9%, 합계 3.5%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투자 이후 평가수익률과 배당수익률을 합친 결과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예상 실적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영업손익 추정을 보면 회계기간 4기인 올해 약 33억원의 영업수익과 8.25억원 가량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당기순손실은 내년부터 흑자로 전환해 2026년부터는 6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꾸준히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공모와 공모가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23,333,334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3,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수요예측 결과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535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38.7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535곳 중 5곳이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3,000 ~ 3,800원) 하단 미만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371곳이 3,000원 이상 ~ 3,300원 미만을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공모가는 밴드 최하단인 3,000원으로 확정되었고,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공모 청약 경쟁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이번 상장 공모주 23,333,334주 가운데, 70%(16,333,334주)를 기관투자자에게, 30%(7,000,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20.3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상장한 한화리츠, 삼성FN리츠가 0.53대 1, 1.87대 1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2,638억원 가량이 몰렸습니다.

한화리츠 상장일, 공모가 넘길까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사모로 발행한 주식의 발행(2022년 07월 15일)이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1년을 초과하여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의무보유 대상 주주는 없으나, 공모 이후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위처럼 의무보유하기로 협의했는데, 대부분 1개월 정도 확약이 걸려있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최대주주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최대주주는 농협은행(캡스톤일반사모투자신탁38호)으로 이번 공모 후 16.6%(7,216,494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3,0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일 시초가는 1,800 ~ 12,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상장일 최대 주가는 12,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1년 2개월 만에 상장하는 리츠 주식으로 지난 1년 내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리츠 업황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감이 있습니다.

 

정부도 정책적 지원에 나서 하반기 리츠 수익률 반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캐나다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금리 인하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기대감 뿐이고, 전체적인 시장 흐름이 좋지 못하다면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일 공모가 아래로 주가가 내려올 가능성도 분명 있는 만큼 상장일 진입은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7월 공모주 청약 일정 총정리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7월 공모주 청약 일정 총정리 -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