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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은 인프라펀드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상장일 입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415640)는 어떤 기업?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는 KB자산운용에서 국내 금융 그룹 최초로 상장하는 인프라 펀드 입니다.
인프라펀드는 도로, 철도 등 운송 시설과 통신망, 데이터센터 등 통신시설, 신재생 발전 등 에너지 시설과 같은 사회 기반 시설에 대출 및 지분 출자 형태로 투자합니다.
인프라 시설 운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자 및 배당으로 투자금을 회수해 주주들에게 배당합니다.
리츠 주식과 비슷한데, 리츠 주식은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료, 건물 시세 차익, 토지 보상비 등을 수익으로 하여 주주들에게 배분하지만 KB발해인프라투자융자회사와 같은 인프라 펀드는 도로, 철도, 통신 시설 등 사회 인프라에 투자해 수익을 거둬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인프라 펀드는 맥쿼리인프라(088980)가 있고, 비슷한 형태의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357120)가 있습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가 투자하는 인프라는?
그렇다면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는 어떤 인프라에 투자할까요?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의 투자자산을 보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남양주도시고속도로, 용마터널, 부산산성터널, 수원순환도로 등에 투자하고 있고, 특히 남양주도시고속도로의 경우 지분율 1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비중이 71%로 가장 많고, 대출채권 형태가 73%, 주식 27% 형태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관련주는 있을까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주식회사 국민은행을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KB금융(105560)을 비롯하여 한화생명(088350), DB(012030) 등을 체크해 볼 수 있지만 관련주로 움직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공모와 공모가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23,809,524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8,4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수요예측 결과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는 지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84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3.99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프라펀드 특성 상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이 공모가 밴드(8,400 ~ 8,400원)인 8,400원을 적어냈고,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공모가는 8,400원으로 무난히 확정되었으며,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공모 청약 경쟁률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는 이번 상장 공모주 19,047,620가운데, 40%(7,619,048주)를 기관투자자에게, 60%(11,428,572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지만 일반 청약에서 미달이 생기면서 미달분을 인수회사에게 배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상장 공모주 가운데, 40%인 7,619,048주가 기관청약자에게, 8.4%인 1,599,393주가 일반청약자에게, 51.60%인 9,829,179주가 인수회사에게 배정되었습니다.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KB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0.27대1(비례 1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미달 사태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좋지 않은 증시와 함께 전체적인 경기 불황 등이 인프라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7,619,048주 가운데, 155,000주를 제외한 7,464,048주가 상장 후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155,000주는 6개월 확약 물량이며, 사실상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대부분 물량이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입니다.
다만 일반청약에서 미달되어 수급 조절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반청약 미매각 물량은 3개월간 매도하지 않고 자발적 의무보유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8,0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상장일 시초가는 4,800 ~ 32,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상장일 최대 주가는 32,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최근 좋지 않은 증시와 함께 전체적인 경기 불황 등이 인프라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지 못해 미달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주관사단은 지난 27일 수급 조절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반청약 미매각 물량을 3개월간 매도하지 않고 자발적 의무보유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추가하면서 사태를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1월 공모주 일정이 끝나고, 이제 2024년 마지막 달인 12월에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는 종목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