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금양 주가가 관리종목 지정 이후 실망 매물에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금양은 어떤 기업이고, 관리종목 지정 소식과 차트로 풀어 본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양(001570)은 어떤 기업?
금양은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 및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 업체입니다.
발포제의 주요 수요처로는 자동차 내장재와 상품 포장재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 전반으로, 가동률과 원재료 가격변동에 따른 수익성의 영향이 큰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높지 않으며 물류비 부담이 큽니다.
또한 금양은 국내에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세번째로 ‘2170 원통형 2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는데, 2170 원통형 2차전지는 전기차용, 무선전동공구용, 킥보드, 전동스쿠터 등에 사용됩니다.
금양 시가총액 + PER + PBR
금양 시가총액은 3월 6일 종가 기준, 약 8,399억원이고, PER은 44.51배(업종PER 19.02배), PBR은 5.26배 수준입니다.
금양 관리종목 지정
금양은 지난 3월 4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결정 철회에 따라 공시의무 위반등에 해당되어 벌점을 부과받는 경우로서 당해 벌점 부과일로부터 기산하여 과거 1년 이내의 누계벌점이 15점 이상 이므로 관리종목 지정 기준에 해당된다고 공시했습니다.
향후 공시의무위반으로 인한 최근의 관리종목지정기간중에 불성실공시법인지정등에 따라 추가적으로 부과 받은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그 날부터 기산하여 관리종목지정 기간이 1년간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에 거래소 측은 금양을 공시의무 위반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했고, 이러한 악재에 금양 주가는 전일 대비 -26.11% 폭락한 13,13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양 주가 전망
금양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이동평균선 역배열 하락 추세가 지속해서 이어져오고 있고, 최근 공시의무 위반으로 부과 받은 벌점이 15점 이상에 달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코스피200 퇴출과 하루 매매거래 정지 후 거래재개된 오늘, 전일 대비 -26.11% 폭락 마감했습니다.
차트상 12,500원 부근까지 단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남아 있고, 아래 주봉차트상으로도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어느 정도 잡혀있기는 하지만 장기 하락 추세에 있는 만큼 추세가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전저점 이탈도 분명히 유의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금양을 단기 관점으로 본다면 매물대 하단인 12,500원 부근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 후 대응하는 것이 좋고, 조금 여유 있게 대응한다면 오히려 이 부근 이탈 후 강한 변동성이 나올 때 추가진입 후 다시 매물대 체크 후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양 주가 주봉차트상 최근 17,000원대를 딛고 주가가 반등하기도 했지만 관리종목 지정 등으로 인해 강한 하락으로 여전히 하락 추세가 진행중입니다.
매물대 하단은 3,650원 부근으로 보이는데, 이를 중장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기에는 괴리감이 커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어느 정도 남아 있기는 하지만 추세가 하락이라는 점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듯이 조금 여유 있게 대응하시려는 분들도 12,500원 부근 이탈 후 강한 흔들림이 있을 때가 오히려 추가진입 시점으로 보고, 현 구간에서 비중을 무리하게 늘리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가 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양은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 중이고, 걸프 벨트와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중점적으로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합니다.
그동안 워낙 주가 하락이 강했던 종목이기 때문에 저점 매수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추세가 하락이라는 점 정도 체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