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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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워도 너무나도 덥습니다. 어제 관측사상 최고 온도가 강원도 홍천에서 나왔다는 소식도 있었고, 서울도 간밤에 최저기온이 30.3도를 기록하는 등 111년 만에 가장 더웠다고 합니다.

 

'응답하라 1994'의 '그해, 여름' 편에서 당시 94년 폭염도 드라마의 주제였는데, 이러한 역사가 다시 한번 갱신되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폭염이 앞으로 해가 지날 때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계속해서 이어지지 않을지, 혹은 가중되지 않을지가 걱정입니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중국의 편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로, 미세먼지가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러한 미세먼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바로 12호 태풍 종다리 때문입니다. 12호 태풍 종다리가 우리나라로 오는 대신에 상하이로 방향을 잡았고,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최근 계속해서 동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미세먼지는 없지만 뜨거운 수중기와 함께 고기압이 밀어올려지면서 수중기 품은 뜨거운 공기가 동쪽에서 태백산맥을 거쳐 넘어와 우리나라에 갇혀버리기 때문에 이러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티베트고원에 있는 만년설이 많이 녹았고, 이로 인해 빛을 반사하는 눈이 사라지고 달궈지면서 뜨거운 바람이 동아시아로 몰려오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을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태풍 종다리와 여름에는 그나마 편서풍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요즘 날씨는 폭염이어도 하늘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에어컨을 켜놓고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괜찮겠지만, 외부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차라리 미세먼지가 낮겠다' 싶을 정도로 요즘 폭염은 그야말로 살인적입니다. 얼마전까지 미세먼지 기사 댓글에 유행하던 '더위는 괜찮아도 제발 미세먼지만 오지 말아라'가 말이 씨가 되는 것 같이만 느껴집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료가 부담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특히 인버터에어컨이 아닌 조금 오래된 모델의 에어컨 같은 경우, 절전 시스템이 없어 누진제 폭탄으로 전기요금이 크게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2년전 박근혜 정부 때, 누진제에 대한 불만이 터지자 6단계에서 3단계로 개편되기는 했지만, 당시 조삼모사(朝三暮) 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누진제가 개편되기는 했지만 실제로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크지 않고, 오히려 부담이 늘어나는 구간도 있기 때문에 여전히 개편된 누진제로도 에어컨을 마음 껏 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불만의 목소리가 다시 터져나왔고, 국회의원들은 뒤늦게 한시적 누진제 완화 등의 카드를 만지고 있지만 여전히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요즘 미세먼지가 보이지 않아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록적인 폭염에 미세먼지까지 강했다면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아졌을 것 같은데, 다행히 미세먼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요즘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이렇게 바람의 방향에 따라 미세먼지가 좋고, 나쁨이 가려지는 것을 보니 중국의 영향이 절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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