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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은 전력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 및 기술개발, 투자/출연, 보유부동산 활용사업 및 기타 정부로부터 위탁 받은 사업 등을 하는 전력회사입니다.
한국전력은 최근 국내 최초로 메가와트 규모의 에너지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성한다는 좋은 호재 뉴스가 있었지만 비용 증가로 인해 올해 실적이 적자전환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매해 한차례 주는
한국전력 배당금
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대합니다.
한국전력은 연1회 배당을 하는 기업으로, 과연 언제까지 한국전력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지급일과 함께 최근 3년간 배당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력 사업보고서를 확인해 보면 지난 3년간 배당금은 매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해 매출과 영업이익 축소로 인해 배당금도 축소된 것으로 보이는데, 2015년 배당금이 3,100원인 반면 지난해 2017년 배당금은 790원으로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주식 배당수익률도 2015년 6.2%에서 지난해 2.0%로 크게 낮아졌는데, 매해 실적이 나빠지는 구조 때문에 배당수익률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전력 배당금 지급일은 언제일까요?
한국전력 배당금 지급일을 알려면 이전 해의 배당금 공시를 찾아보면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합니다.
지난해 한국전력 배당금 공시는 감사보고서와 함께 올해 3월 15일에 나왔습니다. 이 공시에 따르면 배당기준일은 12월 31일로 잡혀있고,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같은날 정기 주주총회 공시도 함께 발표되었는데, 2018년 3월 30일로, 보통 3월 말쯤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한국전력 배당금이 지급되는 날짜는 2018년 3월 30일로부터 1개월 안으로, 늦어도 4월 말까지는 배당금이 본인의 계좌로 입금되었을 겁니다.
한국전력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금 기준일 D-3(영업일 기준)까지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2017년 증시 폐장일은 28일이었기 때문에 이를 포함해 26일까지 한국전력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올해 12월 달력을 볼까요?
올해 12월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증시 폐장일은 12월 28일이고, D-3 영업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2018년 12월 26일 한국전력 주식을 보유했다면, 2019년 3월 말부터 2019년 4월 말 사이에 배당금이 지급되게 되는 방식입니다.
다행히 한국전력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배당금은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올해까지는 배당금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