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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하는 주식 에코캡(128540)은 자동차용 전선과 자동차용 와이어링하네스, 벌브 소켓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용 전선과 전장 생산 및 판매 기업입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당시, 20.66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에코캡 공모가
도 공모가 최하단인 4,200원으로 결정되는 등 수요예측 부진을 겪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상장을 앞두고 에코캡은 최대주주인 김창규 전 대표이사가 현재 관세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어 최대주주 리스크가 남아 있습니다.
현재 회사 내에서는 직책이 없지만 여전히 최대주주는 김창규 전 대표이사로, 이러한 혐의 조사 때문에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에코캡이 상장 이후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기업에 대해 조금 더 들여다 보도록 하죠.
에코캡은 위에서 이야기한 자동차용 전선 외에도 신규 사업으로 LED Module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LED 모듈은 Bendable Metal PCB(BMPCB)를 이용한 자동차 램프용 LED Module로 차량에 사용되는 모든 램프를 LED로 대체하는 추세에 따라 후미등과 주간주행등에 주로 사용되는 모듈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 분포표를 보면, 제품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제품 매출 중에서도 전선의 국내 직매출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신규사업인 LED는 현재 국내 매출만 잡혀 있으며,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연결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지난해까지 매출액 은 계속해서 증가상태였지만, 매출원가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6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반기 재무제표 상으로는 지난해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며, 당기순이익은 이미 지난 한해를 반기에서 넘어섰기 때문에, 실적 관련해서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코캡의 최대주주는 김창규 전 대표이사로,
에코캡 상장
이후 약 37.52%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대표이사인 최영천 대표이사가 약 19.78%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등기임원의 주식과 에코캡의 자사주까지 포함하면 총 72.53%의 주식이 묶여있고, 총 주식 수의 약 27.47%의 주식이 유통가능 주식수로 잡히게 됩니다.
과연 에코캡이 상장 이후 수요예측 부진을 씻어내고 상승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제거되고, 차트가 만들어진다면 차트 분석과 기술적분석을 통하여 다시 한번 에코캡에 대한 분석글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