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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내 주식 수수료와 세금을 정리해 볼텐데요, 요즘 증권사에서 너도나도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는데, 과연 주식투자를 할 때, 정말 비용을 무료로 할 수 있을까요?
우선 정답부터 알려드리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립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주식 수수료와 세금에 대해 분리해 생각할 줄 알아야 하는데, 주식 수수료와 세금은 별개입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 내야하는 수수료와 세금을 간단하게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HTS프로그램으로 주식을 매수한다
- 증권사 수수료 + 유관기관제비용이 부과된다
2. HTS프로그램으로 주식을 매도한다
- 증권사 수수료 + 유관기관제비용 + 세금(증권거래세)이 부과된다
즉, 주식을 매수할 때는 증권사 수수료와 유관기관제비용이 부과되고, 매도할 때는 증권사 수수료와 유관기관제비용 그리고 세금이 부과됩니다. 즉, 주식 A를 사고 팔았을 경우, 주식 수수료와 유관기관제비용은 두 번 부과되는 것이죠. 세금은 매도시에만 부과됩니다.
보통 증권사에서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게되면, 증권사 수수료가 제외되는겁니다. 즉, 유관기관제비용과 세금은 내야합니다. 아래 표로 정리해 놓았는데, 이 세금은 면제될 수 없는 부분이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
구분 |
증권거래세 |
농어촌특별세 |
|
코스피 |
0.15% |
0.15% |
|
코스닥/코넥스 |
0.30% |
없음 |
|
K-OTC(장외주식) |
0.30% |
없음 |
|
ELW/ETF/ETN |
없음 |
없음 |
|
선물/옵션 |
없음 |
없음 |
위의 세금은 말 그대로 나라에 내는 세금이기 때문에 면제될 수 없습니다. 또한, 유관기관제비용이라는 것이 궁금한 분들이 많을텐데, 유관기관제비용이란 주식거래를 할 때 필요한 주변 업무를 하는 증권거래소나 증권예탁원, 증권업협회 등에 지불하는 매매 비용으로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평균 0.0046%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유관기관제비용은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신경쓰일 정도로 큰 액수는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0.0046%이니, 1천만원 거래시 460원 정도의 수수료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매매가 잦은 분들에게는 이러한 유관기관제비용도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국내 증권사의 주식 수수료 비교와 함께,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는 어디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