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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최근 강원도 산불 화재를 두고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저녁 언론사 사장들과 술을 마신 것이 아니냐는 가짜뉴스가 유튜브 방송인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 방송 등을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에 청와대에서 이례적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브리핑을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 산불화재가 있었던 4일 저녁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장과 술을 마셨다는 등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시중에 떠돌았다."
"이런 거짓말을 누가 믿겠는가 해서 대응하지 않았으나 일부 정치인들이 면책특권에 기대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최초 거짓말을 유포한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에 대해 청와대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로 강력히 대응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유튜브 진성호tv>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 유튜브 방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사 사장들과 술을 마시늘 위기관리센터에 늦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을 했고, 이어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했던 '잃어버린 7시간' 의혹 제기를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도 당시처럼 분 단위로 화재 대응 지시 상황을 보고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 산불 화재는 비교적 대응을 신속하게 하여 완진했기 때문에 최근 산불과 관련하여 정부의 신뢰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유튜브 신의 한수tv>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 산불에도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하지 않고, '오늘밤 김제동' 등 예정된 프로그램을 방송한 KBS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재난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알려주면서 국민과 재난 지역 주민이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상세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는데, 그렇지 못했다면서,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나 외국인까지도 재난방송을 통해 행동요령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재난방송 메뉴를 비롯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정부가 이번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의 가짜 뉴스에 대해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