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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휴대폼 부품 제품 및 휴대폰 부품의 금형 제작, 생산 그리고 터치패널 제조 판매 사업을 하는 주식회사 일야(058450)는 반기문 관련주로 예전에 정치테마주에 속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정치권에서 거론되지 않지만, 한 번 테마를 탄 종목은 언제든 다시 테마를 탈 수 있으며, 또 다른 모멘텀으로 세력들이 노릴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집니다.
반기문 관련 모멘텀을 쫓으라는 것이 아니지만, 굳이 정치테마주라고 하여 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당히 이용할 줄 아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일야는 2010년 하반기부터 향후 차세대 신규사업으로 정전용량방식 터치 패널 제조 기술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국책과제로 선정되었고,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 제조기술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향후 모든 전자기기에 폭 넓게 사용될 터치윈도우 패널 중 멀티터치의 기능이 있는 정전용량방식 터치윈도우 패널의 수요는 크게 증가할 전망인데, 아쉽게도 일야는 국내외 주요 거래처에 대한 매출 감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번주 관심종목으로 체크해 놓은 종목이지만, 중장기 관점 보다는 단기 반등을 위한 단타용 종목으로, 어느 정도 차트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일야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지난 11월 중순 이상 급등 현상으로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고, 이 때부터 만들어진 추세선이 현재 1550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가와 어느 정도 괴리감이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은 매물대 하단인 176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잡거나, 그 아래 2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171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 이번주 관심종목으로 새롭게 편입한 디지캡과 헝셩그룹 그리고 일야까지 세 종목에 진입했는데, 다행히 디지캡과 헝셩그룹은 진입 후 빠르게 시세가 나와 단타로 정리하고 나왔고, 일야는 조금 손실중이지만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월요일 하락할 때 진입했기 때문에 현재 -0.5% 가량 손실중이고, 아래 주봉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매물대 지지라인이 어느정도 버텨주고 있다는 생각에 단기간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설정해 대응할 생각인데, 디지캡과 헝셩그룹의 수익금으로 추가 하락이 나올 때 비중을 조금 더 늘려볼까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야의 주가 주봉차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점을 확인하고 서서히 올라오면서 매물대를 거의 돌파한 후 지난주 최고 19%대까지 상승이 나왔습니다.
지지난주에 발견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여전히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고, 위로 매물벽이 강하지 않아 단기간 재차 시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진입했습니다.
매물대 지지라인이 자리잡고 있다고 해서 주가가 하락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 때문에 저도 단기 손절라인을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습니다.
저와 다르게 일야를 중장기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평단가 대비 퍼센테이지를 정해 손절라인을 잡는 것이 가장 좋고, 차트상으로는 매물대 하단인 1250 부근까지 보는 것이 좋은데, 현재가 대비 괴리감이 심한 가격대이기 때문에 평단가가 1500 이상을 넘어간다면 쉽게 설정하지 못할 손절라인인 것 같습니다.
일야는 반기문 관련 상승 모멘텀이 있었는데, 최근 삼성이나 화웨이의 폴더블폰 관련 시장이 부각됨에 따라 스마트폰 정전용량방식 터치윈도우패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폴더블폰 관련주로 테마성 시세를 보인다면 다시 한 번 강한 상승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야는 실적이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국내외 주요 거래처에 대한 매출 감소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7년 대비 -3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3.8% 감소해 여전히 적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적자가 확대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 보다는 단기 파동에 의한 관점으로 보고 있는데, 부디 이번주 안으로 시세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