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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식공부/간단 차트 분석[ㅅ]

TFT LCD 관련주 세진티에스(067770) M&A 설은 과연?

by 주소남 2019. 5. 12.

목차

    세진티에스

    행복한 주말들 보내고 계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기업은 올해 초 M&A 설이 돌았던 TFT LCD 관련주 세진티에스(067770) 입니다.

    세진티에스는 TFT LCD용 광기능성 시트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LCD 생산 세계 1, 2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30%대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LCD에서 LED로 넘어가면서 업황이 나빠졌고, 이에 따라 매해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며, 테마성 시세도 강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투자심리가 강하지 않은 기업입니다.

    TFT LCD 완성품 업체의 생산량에 따라 수요 변동이 있고,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중국 소재의 세개진광전소주유한공사와 베트남 소재의 세진옵티컬주식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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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진티에스 주가

    위의 차트는 TFT LCD 관련주 세진티에스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차트를 보기 전에 거래량부터 살펴보면 최근 20일 동안 일평균 거래량이 약 3만주가 조금 넘기 때문에, 400만주가 넘는 유통물량을 대비해 보아도 적은 수준입니다.

    장기 이동평균선들이 올해 초까지는 역배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전체적인 지수 상승장에 세진티에스 주가도 3월 중순까지는 양호한 상승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다시 주가가 하락하면서 단기 이동평균선들은 다시 역배열 현상을 보이고 있고, 지난 연말부터 이어져온 추세선 부근까지 주가가 내려와 있습니다.

    이 추세선은 현재 2780 부근에 위치해 있고, 시일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상승하는데, 이 추세선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한다면, 투자심리가 무너져 최근보다는 비교적 강한 투매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는 위치입니다.

    비중이 높거나, 단기 대응하시는 분들은 이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대로 상승시에는 3050 부근까지의 매물벽과 이동평균선 저항들을 어느 정도 벗어나야 주가가 탄력을 받아 강한 상승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진티에스 주식

    세진티에스 주식 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하락하다가 지지난주 5주 이동평균선과 2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양봉으로 인해 다시 주봉차트상 쌍바닥을 형성하고 반등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주 시장 상황 악화와 함께 다시 이동평균선들을 깨고 내려왔습니다.

    워낙 거래량이 크지 않은 종목이기 때문에, 차트 신뢰성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현재 위치가 좋다고 볼 수도 없는 구간이기 때문에, 당장 진입이나 추가진입 시점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일 현재 보유중이고, 추가진입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주봉차트상 매물대가 무너지는 2640 부근 아래에서 추가진입이 유효하고, 만일 추가진입 후에도 주가가 무너져 52주 최저점인 2465 부근을 이탈한다면 이를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위로 매물 부담이 강하고,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한 구간이기 때문에, 기회보다는 리스크가 조금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진티에스는 TFT LCD 관련주로 테마 모멘텀을 받기 보다는 M&A 관련 이슈가 부각되어야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슈퍼개미 김봉수 교수의 지분 매입으로 인해 M&A 관련 테마주로 움직인 적이 있었고, 올해 초에도 M&A 찌라시가 한 번 돌았기 때문에, 세력이 이를 이용한다면 주가를 강하게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 M&A 재료를 기다리는 것은 많은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더군다나 적자 기업이기 때문에, M&A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차트가 망가지는 구간에서는 어느 정도 비중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