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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기업은 방산주 중 대장주로 움직이는 스페코(013810) 입니다.
스페코는 특수목적용 건설기계 제조 및 철구조물 제작과 판매 사업 등을 하는 기업입니다. 아스팔트믹싱플랜트와 콘크리트배쳐플랜트, 풍력타워 등을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구체적 용도는 플랜트입니다.
뿐만 아니라 방위산업도 영위중인데, 함안정기와 횡동요감쇄조타기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빅텍과 함께 대표적인 방산주로 분류됩니다.
최근에도 북한의 특이 동향이 있을 때, 빅텍과 스페코가 시장에서 가장 먼저 반응했는데, 스페코는 방산주 중 빅텍에 이어 부대장주 역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간단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방산주 대장주 스페코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지난 2월 초 단기 고점 이후 최근까지 하락이 이어져오면서, 이동평균선들이 역배열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아래로 단기 매물대 지지라인 및 아래 주봉차트를 보아도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까지 약한 구간이기 때문에, 섣부르게 진입하기에는 애매한 자리입니다.
만일 진입한다면 손절라인을 최대한 짧게 잡고, 손절까지 각오하고 단기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추가진입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북미관계가 크게 좋아지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다시 화해 분위기로 가고 있기 때문에,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습니다.
차트상 반등한다면 3750 부근까지는 단기 매물대 저항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근까지는 강한 상승이 나올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스페코 주식 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올해 초 이후 계속된 하락세를 보이면서 52주 신저가 부근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위치까지 내려왔습니다.
즉, 현재는 스페코를 보유한 분들이 대부분 손실 구간으로 보이며, 신규 진입하기에도 애매한 자리입니다. 더군다나 스페코는 지난해 글로벌 건설경기 침체와 미중간 무역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수주지연 및 계약 연기로 인해 매출액이 20%가량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하는 등 실적 리스크도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실적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나, 기업의 향후 전망이나 그다지 밝지는 않습니다.
방산주 테마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현재가 부근에서 진입해 중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것은 기회보다는 리스크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주봉차트상 손절라인은 3000 부근입니다. 3000 부근을 이탈한다면 심리적 지지라인이 무너지면서, 위의 매물들이 투매 물량으로 나올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가져가시는 분들도 비중을 일부 줄이거나 손절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